여의도연구원

토론회 및 세미나

정부․공공기관의 빅데이터 활용:현황과 전망

여의도연구원2013.11.05


여의도연구원은 11월 5일(화) 오전 10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정부․공공기관의 빅데이터 활용:현황과 전망'이란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의 빅데이터의 활용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세미나의 발표자로는 △오철호 숭실대 행정학과 교수 △김현곤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분석활용센터장 △신순애 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장이 참석, ‘정부 3.0과 빅데이터’ ‘빅데이터 추진현황과 대응전략’, ‘건강보험 빅데이터 현황과 활용계획’이란 주제로 발제와 토의를 진행하였다.
 

 

우리 연구원은 지난 9월, ‘빅데이터 시대의 정치와 선거’란 주제로 한차례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늘은 정부 3.0 추진을 위한 빅데이터의 추진 현황과 대응전략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을 함께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였다.

'정부 3.0과 빅데이터'이란 주제로 발표를 맡은 오철호 교수는 "정보 공개의 패러다임을 국민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정보 공개는 전 과정을, 사실 그대로, 국민께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정보 대상은 ▲국민생활 밀접 정보 ▲국민 필요 정보 ▲대규모 예산 투입되는 사업 정보 등이 포함된다"고 언급했다.
또, "공공데이터란 정부나 공공기관의 법령 등에서 정하는 목적을 위해 생성, 취득, 관리하는 전자화된 파일이나, 데이터베이스 자료들로, 현재 중앙, 지자체, 공공기관 등 1,575개 기관에서 21,087종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 중, 3.395종의 데이터가 이미 개방되어 있으며, 향후 5년간 6,075종이 추가 개방될 것”이라고 덧붙혔다.


이어 “빅데이터(증거)를 활용한 정부의 정책결정은 정책분석의 질을 향상시키고, 정책 및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며 증거기반정책을 적극 활용한 영국의 블레어 정부를 그 일례를 들었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정책수립 지원이 가능하다"며 "다양한 정보의 구체적 분석을 통해 정책 품질 향상을 지원하고, 정보의 연관관계를 파악하여 미래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주영 여의도연구원장, 권영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좌열 정책자문위원, 여의도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