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 여성의 역할 증진 방안 세미나가 9월 28일(목) , 오후 3시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김대식 원장은 제 13회 국제결혼여성세계대회 방문 차 방한 중인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회원・직원을 대상으로 ‘국제결혼 여성의 역할 증진 방안’ 이란 주제로 발제를 하였으며, 토론자로 정명열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총회장과 김원표 여의도연구원 사회정책실장이 나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세미나는 여의도연구원과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이 자리에는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센터,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회원 40여명 등이 참석했다.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에서는 거주국과 모국, 다문화가정과 회원 상혼 간 소통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2005년부터 매해 ‘국제결혼여성세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3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를 위해 16개국 4개 지회 70여명 회원이 한국을 찾았다.
김대식 원장은 발제에 앞서 ‘박정희대통령과 파독광부 그리고 월남파병’ 동영상을 함께 감상하면서, “여기 계신 파독 간호사 여러분 역시 파독광부들과 함께 대한민국 국가발전의 진정한 주역”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원장은 발제를 통해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을 만나라”며 칭찬, 격려, 사랑을 통해 영원한 만남, 그리고 기쁨과 슬픔에 눈물을 닦아주고, 노고에 땀 닦아 줄 수 있는 손수건 같은 만남을 지속하길 당부했다. 그러면서 에모토 마사루의 ‘물은 답을 알고 있다‘란 저서를 인용, “물에 ’좋은 말‘과 ’저주의 말‘을 퍼붓는 실험을 한 결과, 저주의 말에는 오염된 물이, 좋은 말에는 육각수가 나타났다”면서 “상대방에 대한 좋은 말은 남은 물론, 나를 좋게 할 수 있다”고 첨언했다. 덧붙여 “국제결혼 여성의 역할 증진을 위한 다각적 연구를 통해 여의도연구원이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의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