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

토론회 및 세미나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 특강-대한민국 정당 대변인으로서의 삶

여의도연구원2014.04.11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연구센터는 지난 4월 6일(일) 오후 3시,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을 초청해 ‘대한민국 정당 대변인으로서의 삶’이란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청년정책연구센터 2기 인턴연구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청년세대들이 안고 있는 고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민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떤 스탠스를 취하는지, 국민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국민을 위해 어떤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 국민이 알고 확인하는 곳이 바로 언론”이라면서 “대변인은 언론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접하는 경우가 많아, 대변인들이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의견을 전달 해야 한다”며 “정치, 사회, 경제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신속한 대응, 그리고 사건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대변인들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자 능력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나중에 정치인을 꿈꾸신다면 대변인을 꼭 한번 해보라고 권유해주고 싶다”고 제안하며 “언론의 최첨단에서 서서 가장 빨리 국민의 의견을 전달받고, 중요한 회의석상에 가서 회의를 익히며 정치란 무엇인가, 정치인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 수 있으며, 이론상 옳은 것과 국민이 옳게 받아들이는 것과의 괴리가 얼마나 큰지에 대해서도 온몸으로 체감하게 된다”고 밝혔다.

대변인의 역할과 관련, “대학등록금 문제를 대하는데 있어 교수들이나 정책전문가 출신 정치인들의 생각하는 것과, 학교현장에 있는 분들이 주는 아이디어가 다르다”는 일례를 들면서 “이러한 내용을 정확히 파악, 절충해 새누리당의 입장을 정확히 브리핑하여 국민과 소통하는 것이 바로 대변인의 역할로 대변인은 그 조직의 가장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 사람이면서도 부처가 제대로 나아갈 방향을 외부에서 소식을 들어다가 알려주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말미에는 “조직관리에 있어, 과거에는 내부의 인적자원 관리라든지, 생산성을 향상하는 분야가 핵심파트였다면, 이제는 외부와의 접점에 있는 환경을 관리하는 분들이 그 조직의 핵심 인재가 될 것”이라며 “대변인이 그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