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

토론회 및 세미나

청년정책연구센터 타운미팅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여의도연구원2013.12.03


청년정책연구센터가 11월 30일(토), 대구와 부산에서 두차례 타운미팅을 가졌다.

이번 타운미팅은 지난 27일 대전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여의도연구원의 이주영 원장과 권영진 부원장이 참여, △정책아이디어 제안대회 △특강 △청년실태조사 분야별 통계 발표 △청년정책Q&A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맞춰 청년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부산 지역을 찾은 이주영 원장은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사회과학대 BC-0111호실에서 청년정책연구센터 부산/울산/경남 지부 인턴연구원 16명과 함께 취업을 주제로 타운미팅을 개최했으며, 경북대학교 IT 1호관 713호에서 열린 대구/경북 타운미팅에는 권영진 부원장이 참여, 인턴연구원 25명과 함께 ‘등록금․주거’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청년정책연구센터는 현재 전국 1만명을 대상으로 ‘청년실태조사’를 실시, 여가․문화/취업/등록금․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 중에 있다.

여의도연구원에서는 이번 타운미팅을 통해 그동안 진행된 청년실태조사에 대해 발표하고 대학생들과 함께 의견을 교류하면서 청년층의 정책니즈를 좀 더 면밀히 파악,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청년정책을 수립하고자 한다.

타운미팅 특강을 통해 권 부원장은 △대한민국의 현실과 청년의 미래 △청년실업 탈출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방안 △대구지역 발전과 대학생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이날 행사에 참여한 노르베트 에쉬본 아데나워재단 한국지부 소장은 독일과 한국의 대학등록금·취업을 비교설명해줬다.

Q&A 시간을 통해 이주영 원장은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이 대학등록금인데, 고액의 등록금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한 정책은 무엇인가“라는 질의를 받아 반값등록금이라 답하며 ”현재는 소득분위별로 차등지급하면서 장학금 형식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처음 반값등록금 정책을 만들 땐 일률적으로 반으로 낮출지, 소득별로 지원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의 체감도로 볼 때는 전체적으로 반값으로 깍아주는게 좋아보이겠지만, 모럴 헤저드가 방지되는지, 형평성에는 문제가 없는지도 잘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 “사회양극화가 심화돼가는 상황에서 국가 정책 목표를 양극화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사회 안전망 확보로 볼 때, 차등 지원 정책이 맞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