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

토론회 및 세미나

전국 대학생 정책전문가과정 ‘드림토크(Dream Talk)'-광주

여의도연구소2011.12.02



"제 3회 전국 대학생 정책전문가과정 드림토크,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돼..."
여의도연구소 산하 청년미래포럼이 주최하는 제 3회 전국 대학생 정책전문가과정 ‘드림토크(Dream Talk)’가 지난 11월 20일(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김대중 컨벤션센터 208호에서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멘토와 학생들과의 대화 ○재능기부 대학생 멘토단 강연 ○당내 의원과 학생들 간의 ‘맞짱토론’ ○대학생들의 정책아이디어 제안·발표로 진행, 참가 대학생과의 대화를 통해 진정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가치 정립과 인생에 대한 방향성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
전석홍 여의도연구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은 가치정립과 인생에 대한 방향성이란 중요한 두가지를 결정해야 하는 시기에 있다"고 언급하면서 “삶에는 다양한 가치가 있지만, 가끔은 가짜가 진짜처럼 느껴질 때가 있으니 진짜 가치를 보고 배워 스스로 이를 판별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 일로, 오늘 열리는 드림토크가 여러분 삶의 가치와 방향성을 결정하는데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실패는 꿈을 현실에 맞춰가는 과정... 실패 두려워 말아야..."
재능기부 대학생 멘토단으로 참여한 김종오 학생(대학생 강연가 책쟁이)은  "실패란 꿈을 현실에 맞춰가는 과정이니 실패를 두려워 말라"고 전하며 "여러분 삶에 절실함이 있다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으니 변화에 맞춰 한계를 극복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라"고 조언했다.

"소통이란,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
오늘 행사의 연사로 나선 정두언 의원(前 여의도연구소장)은  "이분법적인 사고와 흑백논리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어찌보면 대단히 힘들고 불행하게 살아가는 일"이라고 지적, "편견, 선입견이란 색안경을 쓴 채,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나의 이야기만 전해 불통의 시대가 된 것"이라 밝히고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엔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일은 무엇이며, 20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란 질문을 받아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적인 일자리"라고 응했다. 덧붙여 "여러분에게 사회에 대한 많은 질문을 갖고 인생을 살라고 조언하고 싶다"며 "나라를 바로잡겠단 사명감을 갖고  편견없이 정치를 판단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

또, '소통활성화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란 질문엔 "예전의 사고방식으로 국정을 운영하여 불통이 일어난 듯 하다"고 진단, "급변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정세를 감지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셧다운제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엔 "게임중독으로 인한 폐해 방지를  위해 셧다운제를 도입했지만, 이를 해결하지 못할 것"며 "이는 게임중독 방지라는 당초 목적을 이루기는 힘들면서도 게임 산업에 대한 피해를 키울 것"이라며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그는 "여러분에게 저희가 어떻게 해야 다가갈 수 있겠냐"고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졌으며, 이에 한 학생이 "자연스런 소통을 유도하고, SNS를 충분히 활용하면 될 것 같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SNS 소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정 의원은 "SNS는 컨텐츠가 중요하다"며 "마음에 와닿게 해야 이에 대한 호응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스스로에 대해 빠르게 인정하고, 남과 나를 비교하지 말아야..."
이영석 총각네 야채가게 대표는 드림토크 특강을 통해  "일자리가 없단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실은  여러분의 눈높이가 높아진 것"이라고 밝히며 "직업이란 자신의 능력에 따라 좌우되는 것으로 스스로에 대해 빠르게 파악하고,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남과 자신을 비교하지 말라' '자신에게 맞는 전문서적을 많이 읽으라'고 조언했다.

이날은 정두언 의원(前 여의도연구소장),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대표가 드림멘토 연사로 참여했으며, 전석홍 여의도연구소 이사장, 여의도연구소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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