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

토론회 및 세미나

제 3회 전국 대학생 정책전문가과정 ‘드림토크(Dream Talk)-대전

여의도연구소2011.11.17

"제 3회 전국 대학생 정책전문가과정 드림토크, 대전 충남대에서 개최돼..."
전국 대학생 정책전문가과정 ‘드림토크(Dream Talk)’가 지난 11월 13일(일) 오전 10시,  대전 충남대 정심화 문화관 대덕홀에서 열렸다. 드림토크는 ○멘토와 학생들과의 대화 ○재능기부 대학생 멘토단 강연 ○당내 의원과 학생들 간의 ‘맞짱토론’ ○대학생들의 정책아이디어 제안·발표로 구성, 청년층과의 대화를 통해 진정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연구소 산하 청년미래포럼의 주최하에 전국 6개 권역을 순회하며 진행 중이다. 이날 대전 행사에는 산악인 엄홍길씨와 진수희 의원이 연사로 참여해 200여명의 대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진정성 갖고 대화 재기, 여러분의 마음 대변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로 활용돼길..."
본 행사에 앞서 강창희 대전시당 위원장은 "한나라당이 젊은 세대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며 "진정성을 갖고 대화를 다시 시작하여, 여러분과의 관계를 재정립하고자 한다"고 언급하며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는 대화의 공간, 소통의 창구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소통을 통해 서로를 알고, 청년층에 필요한 정책대안 모색되는 자리이길..."
이어 김태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충청인의 한명으로서, 저희 지역에서 드림토크가 열리게 되어 기쁘다"는 소회를 밝히며 "여러분의 쓴소리를 수렴하여 변화하는 한나라당이 되겠다"며 "소통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청년층에 꼭 필요한 정책대안이 모색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용기 갖고, 인생에 대한 힘차고 멋진 도전해야..."
산악인 엄홍길씨는 "저는 전문적 강사는 아니지만 21년간 현장에서 성공과 실패를 경험한 사람으로서 여러분 앞에 강연을 시작하려 한다"고 서두를 꺼내며 "여러분의 미래가 아직은 불확실하여, 답답하고 방황할 시기이지만, 자신에 대한  자심감과 용기를 갖고 힘차고 멋진 도전을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에베레스트 등정과 히말라야  16좌 등반 등 자신이 걸어온 경험담을 들려주며 ,'고난을 통과해야만 위대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해소는 국회의원의 의무"
이어 진수희 의원은 "진로를 선택할 때는 타인이 선망하는 직업보단 자신에게 맞고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그 일을 통해 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이 행복할지, 또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보라"고 조언했다. 또, "50대인 자신도 불안한데, 앞으로 살아갈 날이 구만리같은 20대가 느끼는 불안감은 이로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과거에는 취업이 지금처럼 어렵지 않았으며, 한번 직장이 평생 직장이 되는 경우도 많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지금보단 적었다."고 언급하며,"불확실성의 시대에 살고 있는 여러분을 보면 굉장히 안타깝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덧붙여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주는 것이 국회의원의 의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환경이 좋지 않은 학생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것인가"란 질문을 받고 "정부는 사회적인 취약계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 밝히며 "계층간의 양극화 현상을 줄이고, 중산층의 더욱 두텁게 해야 한다"며 "상위계층보단 하위계층에게 충분한 복지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답했다.또한, 신뢰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엔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지지 않으면 신뢰가 상실된다"며 "신뢰 상실에 대한 1차적인 책임은 국회의원에게 있다"고 답했다. 덧붙여"언론과 국민 역시 감성적 지지나 반대는 지양해야 한다"고 전했다.  
대학등록금 인하 정책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냐는 질문엔 "세금이 비효율적으로 쓰여질 수 있기 때문에 대학들의 구조조정이 우선되어야 하며,  대학 등록금 인하를 어느 수준으로까지 할 수 있을 것인가도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정부· 여당간의 당정협의를 통해 얼만큼, 어떤식으로 등록금 부담을 낮춰야 할 지 의논 중에 있다"고 답했다.  

"재능기부 대학생 멘토단 강연, 조별 정책아이디어 제안·발표시간 가져..."
총각네 야채가게 최연소 점장이였던 김윤규 대학생 드림멘토(홍익대 재학)는 아이디어와 노력을 통해 좋은 판매실적 달성하여 23세에 최연소 팀장을 이룬 경험담을 전하며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이 너무도 많으니, 열정을 갖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 대학생들이 조별 정책발표 시간을 갖고 △국가차원에서 취업지원팀 활성화 방안 △노숙인을 대하는 사회적 방안  △소통 활성화를 위한 통합홈페이지 구축 및 어플 개발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했다. 우수정책 발표상을 수상한 2조는"국가차원의 취업지원팀을 신설, 취업 지원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 대학별 인력 DB 통합 관리 ○ 중소기업 홍보사이트 개설  및 SNS를 통한 취업 정보 제공 등을 제안했으며, 최우수정책 발표상을 수상한 7조는 대학생의 아이디어를 팔아서 부족한 생활비를 마련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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