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

토론회 및 세미나

낙동강살리기 대학생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여의도연구소2009.12.04



"여의도연구소 '낙동강살리기 대학생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지난 11월 29일(일) 오후 1시 30분, ‘낙동강살리기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이 부산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3층 영상실에서 개최되었다. 

4대강살리기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은 ‘지역발전과 경제·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4대강살리기’라는 주제로 총 4차례에 걸쳐 개최되었으며, 각 강 유역 출신 또는 유역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4대강 사업의 지역밀착화와 해당 지역민들의 관심 확대를 통해 ‘내 고장 발전을 위한 4대강 사업’의 공감대를 형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영산강살리기 공모전과 금강살리기 공모전은 9월 18일부터 11월 18일에 거쳐 총 70팀 111명이 정책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였으며, 예선 심사를 거쳐 11개팀을 선발, 이중 상위 6개팀이 본선에서 프리젠테이션 경쟁을 펼쳤다.  

 

"대학생 시기, 가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 키워야... "

전석홍 여의도연구소 이사장은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미래"로 “대학생 시기에는 가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언급하며 “아직까지 정치적 이유로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여러분은 공모전 준비를 위해 현장을 돌아보고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낙동강을 우리의 생활 속으로 끌어들여야 한다”며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우리의 강을 숨 쉬게 만들고, 다양한 수변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인간과 자연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키워드, 생태계 보전, 환경 개선, 수질 개선"

진수희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4대강 살리기 사업이라는 국책사업에 관심을 갖고 공모전에 응모해주어 감사하다”며 “공모전 준비를 위해 노력해준 여러분 모두 그동안 수고가 많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추진하고 있지만, 사업에 대한 오해와 편견으로 본질이 잘 전달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언급하며 “여러분들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증가되었을 것이며, 오해와 편견이 불식되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삽질공사, 토목공사로 그것이 사업의 본질인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다”며 “사업의 기초공사는 토목공사이지만, 사업의 본질은 생태계 보전, 환경 개선, 수질 개선”으로 “이것이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키워드”라고 언급했다. 이어 “토목공사는 인간이 정착생활을 하는데 꼭 필요한 기초 공사”라며 “이는 22세기, 23세기에도 인간이 모여사는 곳이면 꼭 필요한 필수 공사”로 “세계최고급의 첨단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의 토목분야에 자부심을 갖어야 한다”며 "4대강살리기사업이 단순 토목공사라는 식으로 토목공사를 폄하해서는 안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진 소장 “항간에는 환경을 그대로 두는 것을 보전이라고 하지만 각종 비료, 농약에 오염된 낙동강을 방치하는 것을 환경보전이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스럽다”며 “정비를 통해 낙동강을 살리고, 이후 지속적 관리와 보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4대강살리기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보와 보사이에 물이 고여 썩는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으로 수질이 개선된 한강 역시 보와 보 사이에 갖힌 물”로 “은어가 돌아오는 깨끗한 강” 이라고 언급하고 “4대강살리기사업은 물의 소통기능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으로 ”이것은 강의 원래 기능을 되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4대강살리기사업통해 지역발전과 경제·문화·관광 활성화 도모해야..."

안상근 경상남도 정무부지사는 “4대강살리기 아이디어공모전을 통해 여러분과 만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어릴 적에는 낙동강 주변에 살면서 강가에서 뛰어놀고, 목이 마르면 그 강물을 마셨던 기억도 있는데, 30~40년이 지난 지금은 자연과 생태는 죽어가고, 10년간 200명이 홍수피해로 목숨을 잃고, 11조원의 피해복구비용이 드는 등 홍수로 인해 매해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으면서도 이대로 방치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반드시 자연을 되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심장인 낙동강이  제 기능 못하고 죽어가고 있다“며 ”4대강살리기사업을 통해 낙동강을 살려 생태계를 복원하고 지역발전과 경제·문화·관광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우수 정책아이디어에 '해외사례를 통한 낙동강유역 문화 컨텐츠 개발' 선정"

이어 “본선에 진출한 6개팀이 ▲해외사례를 통한 낙동강유역 문화 컨텐츠 개발(4가지 주제를 통한 아이디어 제안) ▲무형문화재 어메니티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제안(경북 낙동강 유역 민속 삼각지대를 중심으로) ▲낙동강 살리기, ‘낙동 RiverStay’에서 새 아침을 보다!(수상한옥을 통한  지역 경제와 고장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낙동강의 ‘순수’(경험 마케팅 축제를 통한 수돗물 인식전환) ▲우리는 낙동강 Ambassador!(‘까시’야 놀자) ▲사라지는 경계_飛上(낙동강 수변 공동체를 위한 아이디어 제안))“란 주제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였으며, 여의도연구소 소장단 및 김철문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의 심사로 최우수 정책아이디어에는 ▲해외사례를 통한 낙동강유역 문화 컨텐츠 개발이, 우수 정책아이디어에는▲무형문화재 어메니티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제안'이  선정되었다.

진수희 여의도연구소장은 심사평을 통해 “산과 강의 차이점이 있다면, 산은 지역을 나누고, 사람을 가르지만, 물은 사람이 모이는 역할을 한다”며 “물은 서로를 공유하고 마음을 열어 화합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늘의 공모전은 여러 가지 창의적 아이디어가 많았다”며 “연구소는 아이디어를 잘 정리하여 4대강살리기사업본부에 운반하는 운반자 역할을 하겠다”며 “여러분의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철문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은 심사평을 통해 “4대강살리기사업은 홍수, 침수로 고통받고 있는 서민의 고충을 빠른 시간내에 해결해주려는 대통령의 의중으로, 이것이야말로 실용정치의 일환”이라고 언급하고 “더불어 4대강살리기사업을 통해 삶의 질 높이고, 지역경계를 넘어 강을 매개로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여의도연구소 낙동강 화명지구 하천정비사업지 방문 "

여의도연구소는 낙동강살리기정책공모전에 앞서 부산에 소재한 낙동강 화명지구하천정비사업지를 방문하여 사업현황 브리핑을 받고, 현장을 시찰하였다. 낙동강 화명지구 하천정비사업지는 올해 12월에 준공 예정으로, 비닐
하우스 등 영농지로 사용중이던 낙동강 둔치를 정비하여  자연환경복원 및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사업지정비를 통해 각종 체육시설,  나루터 데크, 수생식물원, 순환코스등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