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

토론회 및 세미나

영산강 살리기 대학생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여의도연구소2009.12.01


"여의도연구소 ‘영산강 살리기 대학생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지난 11월 28일(토) 오후 1시 30분, ‘영산강 살리기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이 여의도연구소 주최로 호남대학교 광산캠퍼스 현명관 1층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개최되었다.

4대강 살리기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은 ‘지역발전과 경제·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4대강 살리기’라는 주제로 총 4차례에 걸쳐 개최되었으며, 각 강 유역 출신 또는 유역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4대강 사업의 지역밀착화와 해당 지역민들의 관심 확대를 통해 ‘내 고장 발전을 위한 4대강 사업’의 공감대를 형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영산강 살리기 공모전과 낙동강 살리기 공모전은 9월 18일부터 11월 18일에 거쳐 총 70팀 111명이 정책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였으며, 예선 심사를 거쳐 11개팀을 선발, 이중 상위 6개 팀이 본선에서 프리젠테이션 경쟁을 펼쳤다.

 

"자연보호란 방치 아닌, 자연손질 통해 본래 기능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전석홍 여의도연구소 이사장은 “물길이 막혀 죽어가고 있는 영산강을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본래의 모습으로 되살려야 한다”며 “자연보호란 죽어가는 자연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이 아닌, 훼손된 자연을 손질하여 강이 재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영산강을 우리의 생활 속으로 끌어들여야 한다”며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뱃길을 복원하고, 맛과 멋이 어우러진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당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반대하는 이유는 이 사업이 반드시 성공할 사업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런 것”이라며 “본 공모전에 참여한 여러분 역시 현지답사와 조사를 통해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우리에게 얼마나 필요한 사업인지 깨달았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영산강 살리기 공모전을 통해 여러분과 만나게 되어 기쁘고,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강이 흐를 수 있도록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주는 것, 4대강 살리기 사업의 근본적 목적"

진수희 여의도연구소장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이 환경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표하고 있으며, 또한 대학생도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기에 이런 이야기에 더욱 솔깃할 수밖에 없지만 이는 허구적 반대논리”로 “한강의 기적을 떠올려 보면 알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보를 설치하면 물이 고여 썩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가동보를 설치하여 물이 흐르기 때문에 수질오염을 일으킨다는 것은 모순된 논리”라고 언급했다. 이어 진 소장은 “강이 흐르는 것은 강의 본래 기능으로 작은 하천이 강을 이루고 바다로 흘러서 물의 정상적 소통이 가능하도록 바로잡아 주는 것”으로 “이것이 4대강 살리기 사업의 가장 근본적 목적”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영산강 살리기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 응모해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여러분의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때로는 정책방향을 결정짓는 큰 역할을 하기도 한다”며 “국책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에 스스로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산강, 단위면적상 4대강 중 가장 예산을 많이 들여 복원시키는 강"

박재순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4대강중에 영산강이 제일 예산이 적다며,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있지만, 영산강은 4대강의 단위면적으로 비교해 볼 때 가장 많은 비용을 들여 복원시키는 강”이라고 언급하고 “농업용수로도 사용하지 못할 만큼 심각한 수질오염을 겪고 있는 우리 영산강을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수질을 개선하고, 막혀있던 영산강의 물꼬를 트고, 문화와 역사를 연계하여 관광자원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미래를 향해 힘차게 성장해가고 있는 대학생 여러분 역시 소신을 갖고,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속적 관심과 아이디어 부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영산강, 수질개선, 용수확보, 생태복원 통해 아름다운 강으로 변모시켜야..."

이개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영산강 살리기 사업은 우리 지역의 필수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이유로 논란의 한가운데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4대강중에 가장 최악의 수질을 갖고 있는 곳이 바로 영산강”으로 “가장 수질이 좋은 곳이 겨우 3급수이며, 5급수 역시 상당수”로 “심각한 수질악화로 인해 강 주변을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악취가 심하며, 농업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심이 1미터가 넘는 곳이 많지 않을 정도로 수심이 얕을 뿐 아니라 또한 하상이 농토보다 더 높아 홍수철만 되면 수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곳”이라며 언급했다. 또한 이 행정부지사는 박목월의 ‘나그네’라는 시를 인용하며 “이 시를 보면 영산강이 참으로 아름다운 강으로 표현되고 있지만 과연 지금의 영산강도 그렇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수질을 개선하고, 보를 설치하여 용수를 확보하고, 생태복원에 힘써 영산강을 다시 아름다운 강으로 변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4대강 살리기 사업 성공 위해서는 정부 노력 뿐 아니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 필요..."

장성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 시점에 공모전을 개최해주어 뜻깊다”고 언급하며 ”맛과 멋의 고장인 전라도 광주에서, 우리의 숙원사업인 영산강 살리기 사업에 미래주역인 여러분과 공모전으로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지난 11월 21일에 영산강희망선포식을 갖고 영산강 살리기의 힘찬 닻을 올렸다”며 “영산강 살리기 사업은 오염원을 중점 관리하고,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레저 및 여가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녹색성장사업“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홍수, 가뭄에 대처하고 수질오염을 방지는 물론 지역발전 활성화에 기여하여, 물과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청정의 영산강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장 관리청장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성공을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뿐 아니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공모전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사업을 반영시키고, 사업성공을 통해 전라도와 광주의 희망이 될 것“이라며“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한다”고 언급했다.


"최우수 정책아이디어에 '녹색에너지를 생산하는 푸른 영산강' (‘전기 생산 도로’와 ‘新재생에너지’ 생산을 중심으로)' 선정"

이어 “본선에 진출한 6개팀이 ▲녹색에너지를 생산하는 푸른 ‘영산강’(‘전기 생산 도로’와 ‘新재생에너지’ 생산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생태관광문화권
영산강(영산강(愛) Green 꿈 Project) ▲생태계와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 Vision River(고대, 지역문화와 9가지의 올레길 R-9rd) ▲환상에 잠기는 영산강(Fantasia River)(명품문화 관광도시 개발) ▲영산포 등대 리노베이션(영산강 뱃길 복원 사업의 랜드마크 )▲아시아 중심 문화가 흐르는 강 (영산강 살리기 사업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의 연계성)“란 주제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였으며, 여의도연구소 소장단 및 이재백 영산강살리기 사업팀장, 심정보 광주광역시 건설교통국장의 심사로 최우수 정책아이디어에는 '녹색에너지를 생산하는 푸른 ‘영산강’(‘전기 생산 도로’와 ‘新재생에너지’ 생산을 중심으로) ’가, 우수 정책아이디어에는 '대한민국 생태관광문화권
영산강(영산강(愛) Green 꿈 Project)'가  선정되었다.



"영산강은 낭만과 매력이 넘치는 문화의 강으로, 영산강 살리기 사업 통해 가치 극대화될 것..."

진수희 여의도연구소장은 심사평을 통해 “오늘 공모전을 지켜보니 영산강은  시와 소설, 노래와 맛이 어울러져 낭만과 매력이 넘치는 문화의 강”이라며 “이러한 영산강의 매력이 영산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가치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하고 “오늘 공모전에서의 순위는 단지 숫자일 뿐이라며, 국가시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어 감사하다”고 언급하고 “영산강 살리기 아이디어공모전이 여러분 모두에게 뜻깊은 의미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4대강의 현실, 살아있는 환경을 보전하는 것이 아닌, 죽어가고 있는 강 방치하는 것,
4대강 살리기 사업 통해 자연환경 복원시켜야..."


정태윤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영산강 살리기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은 아이디어발굴과 함께 하나의 테마에 집중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의 강을 이해하고 진지하게 고민해 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이어 “4대강 주변의 자연이 많이 훼손되어 그대로 보존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흔히 개발한다고 하면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4대강의 현실은 살아있는 환경을 보전하는 것이 아닌 죽어가고 있는 강을 방치하는 것”으로 “이대로 방치하는 것이 환경보전은 아닐 것”이라고 강조하고 “자연개발이 곧 환경파괴로 이어진다는 인식은 올바르지 못하다”며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올바른 소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