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

토론회 및 세미나

강원도 생활공감, 지역발전 정책세미나

여의도연구소2014.01.15

 


“여의도연구원, 지역 내 언론사·학계(교수)·시도당·시민단체 등과 함께 강원도 발전 위한 공론의 장 펼쳐...”

여의도연구원이 2014년 1월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권역별로 <지역에 희망을! 주민에 행복을! 생활공감, 지역발전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오늘은 그 두 번째 시간을 맞아 강원도를 방문하여 지역 내 언론사·학계(교수)·시도당·시민단체들과 함께 강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원 지역발전 세미나 열고, 주민 여론 수렴과 지역공약 이행상황 점검....”

15일 오전 10시 강원도 춘천 한국고용정보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강원지역 발전에 대한 주민 여론을 수렴하고, 지역 공약 이행상황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교육, 문화,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한 생활 공감 아이디어 및 정책제안 발굴 ▲지방공기업 부채, 무분별한 투자사업 등을 골자로 한 지방정부 혁신 방안을 중심으로 열띤 토의를 펼쳤다.

세미나 발제자로는 김영표 관동대 교수와 변용환 한림대 교수가 나서 ▲강원미래 발전전략방안 ▲지역현황과 발전정책에 대한 단상이란 주제로 발제를 하였으며, 토론자로는 김인호 강원도민일보 편집부국장, 권용범 춘천경실련 사무처장, 김석만 강원일보 부국장, 곽영승 강원도 도의원 등이 참여하여 강원발전을 위한 제안을 이어갔다.


“강원도, 경기회복 위해 낙후된 인프라 확충하고 투자해야...
교통, 물류, 관광 인프 확충 통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

정문헌 새누리당 강원도당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드높은 기상과 활력이 넘치는 청마의 해”로서 “우리 사회와 나라에 역동적 기운이 넘치고, 강원도 또한 청마의 기운이 펼쳐지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또, 그는 “강원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지만, 역설적이게도 그것이 강원도의 개발과 성장을 제약하는 장애물로 작용해왔다”면서 “소기의 성과도 있었지만, 시행착오나 좌절, 숙제로 남아있는 것들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강원도의 가장 큰 당면 과제는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해 낙후된 인프라를 확충하고 투자하는 일”이라면서 “교통, 물류,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강원도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를 통해 “2018년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장기적으로는 한반도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의사를 표명했다.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돼야...
주민 삶의 질 향상 위한 창조도시 건설해야...”

발제자로 나선 변용환 한림대 교수는 “강원도 공약 중 가장 상징성이 큰 것이 동서고속화철도 공약”이라며 “강원도민들을 위해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의 조기 착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변 교수는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창조도시를 건설해야 한다”며 “정치,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이 잘 조화되고, 정치계, 재계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융합된, 즉 주민의 다양성이 함축된 도시발전방식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덧붙혀 “강원도의 주류인 지역 토호세력이나 관료집단들이 공적 가치를 창조하는 주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 시민단체와 수평한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을 논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원 지역 공약 이행 위한 공약추진위원회 구성, 공약이행 점검단 운영 제안”

토론자로 나선 김인호 강원도민일보 편집부국장은 공약을 이행을 위한 “강원공약추진위원회(시민단체, 지자체, 언론, 학계, 정당)를 구성하고, 공약개발과정에서의 도민참여 확대할 것과 선거 후, 공약이행 점검단을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문헌 의원(새누리당 강원도당 위원장), 전석홍 여의도연구원 상임고문, 안홍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