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

토론회 및 세미나

호남권 생활공감, 지역발전 정책세미나

여의도연구소2014.01.14

 

 

“여의도연구원, ‘호남권 생활공감, 지역발전 정책세미나’ 개최”

여의도연구원은 1월 14일 오후 2시, 광주NGO센터에서 ‘호남권 생활공감.지역발전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고, 호남발전에 관한 주민여론 수렴 및 지역 공약 이행상황 점검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강원, 호남, 충남 등 전국 순회 지역발전 세미나 열고, 주민여론 수렴 및 지역 공약 공약 이행상황 점검해...”

우리 연구원은 현재 ‘지역에 희망을! 주민에 행복을!’이란 슬로건 하에 전국 순회 지역발전 정책세미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늘 열린 호남 지역 세미나를 시작으로, 15일에는 강원 지역, 22일에는 대전・충남 지역 등을 순회하며 △지역정책 발굴 △지역정책네트워크 강화 △지역정책 협의망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지역주민이 공감하는 교육, 문화, 의료, 복지 정책아이디어 발굴하고, 지방정부 혁신방안 논의해...”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SOC위주의 외형적 성장에서 주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으로 지역발전의 정책 패러다임이 크게 변화되고 있음에 발맞춰 지역주민이 생활 속에서 공감하는 교육, 문화,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제안과 아이디어를 광범위하게 발굴하고, 국민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는 지방정부의 혁신방안에 대해서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할 방침이다.

발제자로는 송영남 전북대 교수와 오병기 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참여했으며, △신순호 목포대 교수 △박상원 광주매일신문 정치부장 △김기홍 광주 경실련 사무총장 △이계숙 전북도의원이 토론자로 나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지역 현장 찾아 국민의 소리 듣고, 발로 뛰는 연구할 것...
국민과의 소통 통해 국민의 절절한 목소리 정책으로 담을 것...”


이주영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정책 대장정의 키워드는 현장과 소통”이라 강조, “현장감이 부족한 탁상공론으로는 더 이상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개발을 위해 현실과 격리된 연구실을 박차고 현장을 찾아 국민들의 소리를 직접 듣고, 발로 뛰는 연구를 할 것”이라며 “정책을 매개로 국민과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국민들의 절절한 목소리를 어떻게 정책으로 담아낼지에 대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겠다”고 역설했다.

덧붙혀 “여의도연구원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행복한 광주, 전남북도민, 희망찬 호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최첨단 과학 문화산업단지 조성해 호남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유수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지방 여건과 특성 살린 지역발전정책 개발해 후손들이 먹고 사는 큰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며 “서해안 시대에 마땅한 최첨단 과학 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해 우리 후손을 위한 중요한 산업 기반을 만들자”고 밝혔다. 이어 “오늘 세미나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을 조명해보고, 호남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지역사회의 논의와 실천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전주 중추도시권의 육성 통해 한문화의 융성과 창조경제, 문화유산의 부가가치 창출해야...”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영남 전북대 경제학부 교수는 전주 중추도시권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환황해경제권의 부상과 서해안시대의 도래함에 따라 전주 중추도시권을 육성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한문화의 융성과 창조경제, 문화유산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생산, 유통, 수출 등의 보완적 연계성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조적 발전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주를 지역내 행정과 광역서비스의 거점으로 삼아, 전통문화자원 활용을 통한 관광배후도시의 기능을 담당하고, 금융, 보험 등 민간서비스 산업을 육성시키자“고 제안했다.


“경제민주화 통해 대기업-중소기업 함께 상생해야..”

이어, 그는 “전국 대기업임금과 중소기업 임금을 비교(2013년 기준)할 때 서울은 대기업의 91%이지만, 전북지역은 70.2%수준에 불과하며, 전라북도의 중소기업 종사자 역시 전국대비 107%로 높은 수준(2011년 기준)“이라 언급하면서 ”대기업은 근시안적인 불공정 하청관행을 개선해 제품과 기업의 경쟁력이 개선되고, 중소기업도 살아남는 윈윈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민주화가 이뤄지면 창조경조에서 창출된 부가가치를 중소기업의 많은 근로자들이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 육성과 문화수준의 향상을 위한 대형 SOC 구축해야...”

신순호 목포대 교수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확고한 지역,계층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실질적 국정철학과 국토발전 이념을 정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서는 “경제적 효율성을 전제로 국가 투자제도의 틀을 과감히 수정해 낙후 지역이 새로운 국가발전 동력의 축으로 형성될 수 있는 제도개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의 인구정착을 위한 산업 육성과 문화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대형 SOC를 구축해야 한다”며 “SOC에 대한 국가적 투자의 계획, 일정을 명확히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