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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회 통일․안보․외교 분과 간담회 -남북교류 무엇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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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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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회 통일․안보․외교 분과가 2월 27일(목) 오후 4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정례회의를 겸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회 통일․안보․외교 분과가 2월 27일(목) 오후 4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정례회의를 겸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통일․안보․외교 자문위원인 성영민 박사가 발제자로 나서 ‘남북교류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으며, 이어 황창환 자문위원이 ‘5.24 이후 경협재개 어떻게 볼 것인가’란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맡아 자문위원들과 함께 경협재개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이종혁 부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18대 의원 시절 당시, 저 역시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하면 국정 운영을 잘 할 수 있을지를 함께 자주 이야기 했었다”는 일례를 밝히면서 “나라를 잘 운영하기 위해서는 2개의 바퀴가 필요한데, 하나는 외교,안보,국방을 잘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먹고 사는 문제, 즉 사회적 담론으로 형성되고 있는 복지라든지, 경제민주화라든지, 또, 얼마 전 박 대통령이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3대 과제인 ‘기초가 튼튼한 경제' '역동적인 경제혁신' '내수 수출 균형경제' 등 경제 문제를 잘 해결하는 역할“이라며 “이 두 바퀴가 굳건하게 맞물려 돌아갈 때 비로서 국가가 잘 운영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함께 이야기를 주고받았으며, 대통령 역시 이에 공감을 표했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그 두가지 중 하나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는 통일외교안보 분야 문제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듣고,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제시된 내용을 잘 정리해 당과 청와대, 정부기관에 잘 전달하고, 정책자료로 활용하겠다”는 의견을 표했다. 끝으로, 그는 “제가 부원장으로 부임한지 2주정도 되었는데, 정책자문위원들을 이렇게 만나게 되니 무척 반갑다”는 인사말을 전하면서 “저 역시 통일,외교, 안보 분야는 관심이 많은 분야로, 여러분께 많이 배우겠다”며 “좋은 고견 많이 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발제자로 나선 성영민 박사는 “남북교류활성화는 향후 통일에 대비해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우리 민족이 추진해야 하는 필연적 과제”로 “독일이 통일이 된 지 2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 현재까지 통일 후유증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교류상황이 과거 독일에 못미치고 있는 한국은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비공개 내부 회의로 진행되었으며, 통일․안보․외교 분과 자문위원단 및 여의도연구원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남북교류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언과 토론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