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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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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연구소는 2월 19일(목)~20일(금) 충청지역 주요 민생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충북지역 민생탐방에 나섰다.



여의도연구소는 2월 19일(목)~20일(금) 충청지역 주요 민생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충북지역  민생탐방에 나섰다. 이번 충북 민생탐방은 지난 2008년 11월 6일~7일에 개최된 전남 민생탐방에 이어 두 번째이다.

민생탐방 첫날(12일)은 청주시에 소재한 충북도청을 방문, 정우택 도지사 주재로 『충북도의 지역 현안과제 브리핑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도정현안간담회』를 개최하여 충북지역 주요 현안 파악에 나섰으며, 이어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방문, 추진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갖었다.
 

충북도정현안감담회에서 전석홍 이사장은 “충청도는 수도권과 가장 근접한 지역으로 지역발전에 있어 유리한 입지를 선점한 곳”으로 “수도권과잉집중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충청도는 수도권과 가까이 위치해 여러가지 이점이 많은 곳으로 간담회를 통해 나온 건의사항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조 여의도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살아있는 정책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전국을 순회중으로 충청도는 전라도에 이어 두 번째 민생탐방지”라고 언급했다. 이어 “충북에 직면한 현안문제에 관해 송광호 최고위원께서 많은 관심을 역할을 해주시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현안에 대해 여의도연구소에서 정책지원을 통해 지역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에서는 광역경제권 개발계획, 초광역개발권계획, 내륙초광역개발권계획 등 여러 사업을 추진, 지방발전대책을 펼치고 있다”고 언급하고 “글로벌 경제위기로 시작된 경기침체로 지방 역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민생탐방을 돌면 역시 답은 현장에 있음을 느낀다며 여의도연구소가 노력하여  지역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우택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송광호 의원이 충청권의 유일한 여당국회의원으로, 지역을 대변할 국회의원수가 다른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도민들이 소외된 감정을 느낀다”며 “오늘 여의도연구소의 민생탐방을 계기로 충청도의 민심을 대변하여 정부와 통로역할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청주는 정부의 방침아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녹색뉴딜사업, 비상경제상황실 설치 등 여러 사업이 추진중에 있다”며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제과학기술벨트사업의 충청권 입지 명기 ▶첨단의료복합단치 오송 유치 ▶청주공항활성화를 위한 수도권 전철 개통”을 건의했다.

이어 충북도청은 현안브리핑을 통해 ○국제과학비지니스 조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유치 ○내륙초광역개발권 조속구체화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천안-청주공항간 수도권전철 연장 운행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건설 ○태생국가산업단지 조기 조성 ○통폐합 공공기관 충북혁신도시 이전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에 충북사업 반영 ○2010제천 국제한방엑스포 개최 지원 ○중원문화권 특정지역 개발 추진 ○수질오염총량 관리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현안토의를 통해 이병기 고문은 “옛부터 충청도는 중원이라 하여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중심이 되어왔다”며 “대한민국의 중원인 충청도가 개발되면 모든 지역이 균형적으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교통권에 문제가 없도록 청주공항 활성화 이전에 천안-충북권을 잇는 수도권 전철 개통이 먼저 선행되어야 하며, 다양한 노선확보보다는 청주에서 직항할 수 있는 독자적 노선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곽창규 부소장은  “대전, 광주, 대구 등 내륙지역은 개발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안고 있지만, 도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내륙초광역개발권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어가고 있는 듯 하다”며 “이는 내륙지역임에도 열린자세로 노력하는 여러단체장과 공무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청주공항활성화를 위해 천안-청주간 전철 개통이 이루어지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조성을 벨트개념인지 단지개념인지 기준정립이 필요하다”며 “과학벨트조성은 타 지역과의 차별성이 고려되야 한다”고 언급했다.

 

 

 

민생탐방 둘째날(7일)은 단양군 한드미마을을 방문, 농촌지도자와의 면담을 통해 농가의 고충을 들었으며, 삼굿구이, 두부 만들기 등 농촌 특산브랜드 제조과정을 체험하였다.

한드미마을의 농촌지도자는 "비료값인상분에 대한 30%를 농민이 자체적으로 부담해야하나 단양군차원에서 어려운 농촌을 위해 비료값을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중앙정부에서 농가를 돕는다는 차원으로 중앙정부차원에서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차원에서 농가부채대책을 위해 장기적인 기간연장, 또는 이자면제 등의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언급하고 “농약에 지정된 가격표시가 없어 판매자에 따라 가격이 변동된다며 농약가격표시제 도입”을 건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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