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에서 제 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선 선거(3.9)가 치러짐에 따라 북한 대내외 정세의 분석 판단 및 우리 대북․통일 정책의 바람직한 방향 모색이 필요한 가운데, 여의도연구원에서는 대북전문가들과 함께 김정은 정권의 권력지도를 비롯한 최근 북한의 대내외 동향을 분석하고, 우리 대북·통일정책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좌담회를 마련했다.

'최근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통해 본 최근 북한동향'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좌담회에는 △고영환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권영경 통일교육원 교수 △배종렬 한국수출입은행 선임연구위원 △손광주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유완영 유니코텍코리아 회장 △윤승현 연변대학교 교수 △조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7명의 패널이 참석, ○최근의 북한 경제 동향과 전망 ○최근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통해 본 최근 북한동향 ○장성택 숙청과 북중경협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인사말을 통해 이종혁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은 “지난 3월 9일에 제 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가 실시되었는데, 여러분들과 함께 북한 대내외 동향을 분석하다보면, 향후 김정은 체제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단초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며 “시의적절하면서도, 참 유익한 세미나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밝히면서 “좋은 의견 많이 내주길 기대하며, 여러분들이 주신 고견은 잘 정리해 당 지도부에 보고하겠다”고 언급했다.

좌담회는 3월 12일(수), 오후 3시부터 3시간동안 여의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새누리당 및 여의도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비공개 회의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