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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세미나

[간담회] Frank J. Fahrenkopf 초청 간담회

보고서 종류

포럼&세미나

연구진

여의도연구소

발행일

2007.06.18

주요내용
  • 여의도연구소(소장, 임태희)는 지난 6월 15일(금) 오전 10시, 여의도연구소 회의실에서 Frank J. Fahrenkopf(前 미 공화당 의장, 현 미국 토론위원회 공동회장)을 초청 대선 후보 간 방송토론회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Frank J. Fahrenkopf 초청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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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연구소(소장, 임태희)는 지난 6월 15일(금) 오전 10시, 여의도연구소 회의실에서 Frank J. Fahrenkopf(前 미 공화당 의장, 현 미국 토론위원회 공동회장)을 초청 대선 후보 간 방송토론회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임태희의원(여의도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미국의 대선 후보 검증 방식과 토론회 진행, 후보 선정 과정을 배우고 이를 통해 올바를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며 간담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Fahrenkopf는 대통령 토론위원회(Commission on Presidential Debates) 공동 회장직을 맡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위원회는 정부로부터 기금을 받지 않음으로써 공정성을 유지한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대선 후보의 검증을 위해 3번의 토론회를 각각 다른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토론을 가장 잘하는 사람'이 아닌 '최고의 대통령 후보감'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조흥의원(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각국의 정치적 수준이 다르므로 대선 토론회 방식에 대한 일괄적 포맷의 적용이 가능하지 않으며, 한국만의 특유한 정치적 사항을 고려한 방송토론 진행방식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이에 대해 Fahrenkopf는 "모든 나라의 정치적 환경이 다르므로 미국의 후보검증 시스템을 전적으로 따라가서는 안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common technic이 필요하며 free election의 기본 원칙은 동일하다"고 말하며 "우리는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투표의 길'을 제시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각국은 그들에 맞는 시스템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의 경우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청년집단 내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졌으며 정치적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한국도 이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어며, 젊은 층에 대한 접근 방법을 공유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태희의원(여의도연구소장), 고조흥의원(여의도연구소부소장), 여의도연구소 연구원, 정책위원회 관계자와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하여 미국의 대선 후보 검증 방식에 대한 많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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