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

포럼&세미나

이재영 부원장, 포털의 미래를 논하다 세미나 개최

보고서 종류

포럼&세미나

연구진

여의도연구원

발행일

2015.10.19

주요내용
  • 10월 19일(월)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포털의 미래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이재영 의원(現 여의도연구원 부원장)·네이버·다음 카카오에서 공동 주최했다.

 

 

 

 

 

 

 

 

10월 19일(월)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포털의 미래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이재영 의원(現 여의도연구원 부원장)·네이버·다음 카카오에서 공동 주최했다.

 

여의도연구원은 지난 9월 4일,  최형우 교수 등 서강대 가족기업(Media Convergence Lab)에 의뢰한 <포털 모바일뉴스 메인화면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통해 포털 뉴스편집의 편향성을 지적,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새누리당은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세미나를 개최하며 뉴스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할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종석 여의도연구원장, 이재영 의원,  김학용 의원, 박덕흠 의원 등이 참석했다.

 

 

 

 

 

축사자로 나선 김무성 대표는 ”우리 사회의 인터넷 인프라, 스마트폰 보급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대다수 국민들이 인터넷을 이용하는데 익숙하고, 우리 생활에 있어 큰 영향력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혀 “포털이 우리나라 IT산업 성장과 발전에 기여를 하고, 다양한 콘텐츠 사업 확장을 통해 수십조원에 달하는 가치를 지닌 대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포털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이나 논란도 많다“며 ”독점적 지위의 남용, 뉴스 편집, 배포 기능 등을 통해 여론형성에 절대적 영향을 갖고 있으며, 젊은 세대가 종이 신문, TV 뉴스를 안보고 포털 뉴스에 의존하는 것이 현실로, 국민 생활에 미치는 포털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포털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그럴 때도 됐다“고 밝혔다.

끝으로 ”포털의 중립적인 뉴스환경 조성과 건전한 인터넷 생태계 조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포털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환영사를 통해 이재영 의원은 “오늘 세미나에 참석해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특히 네이버, 다음과 함께 공동 주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포털 문제는 지난 몇 년간 지속적으로 제기된 문제로 최근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포털에 대한 논의의 종지부를 찍는 자리가 아니라 사회적 상생과 정상화를 위한 첫 단추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포털이 지난 20년간 소비자의 입맛과 니즈에 맞춰 성장해온 과정을 보면 박수칠만 하다”면서 다만, 포털이 대기업으로 성장하면서 부작용이 생기는 것도 지속적으로 문제가 돼 왔음을 지적, “대기업으로 그에 걸맞는 책임과 행동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세미나에서는 황용석 건국대 교수와 이상원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나서 포털의 미디어 측면과 산업적 측면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발제를 하고, 이어 ◌ 송재성 미래창조과학부 인터넷제도혁신과 과장 ◌ 임철수 한국신문협회 부장 ◌ 김진수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회장 ◌ 유봉석 네이버 플랫폼센터장 이사 ◌ 이병선 다음카카오 대외협력실장 이사가 지정토론자로 나서 국내 인터넷 인프라 및 검색서비스 시장 현황, 규제 논의시 숙고사항, 포털의 역할, 인터넷 생태계 지원 등의 의견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