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세미나
여의도연구원
2015.11.10
"국회 '나눔토크콘서트' ○기부약정식 및 기부선서 ○기부사례 발표
여야 한마음으로 기부 실천하고, 우리 사회 나눔문화 확산 다짐"
여야가 한마음으로 기부를 실천하고, 우리 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나눔토크콘서트’가 11월 10일(화)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양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과 민주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정갑윤 의원, 나경원 의원, 원혜영 의원, 김관영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김종석 여의도연구원장,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 정의화 국회 의장, 이석현 국회 부의장, 정갑윤 국회부의장, 원혜영 의원, 김관영 의원 등 국회의장단, 여야 당 지도부 및 소속 의원 15인이 참여해 기부 약정식을 갖고, 기부선언서에 서명하며, 기부선서를 통해 기부 확산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어 ‘기부천사들과 함께하는 나눔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는 활발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인순이가 연사로 나서 기부 사례와 동기 등을 발표했다. 이후에는 기부자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3인, 국회의원들과 함께 대담을 진행, 기부문화 장려 및 확산을 위한 사회적 역할, 제도 지원 등을 위한 심도깊은 대화를 나눴다.
"기부 문화 활성화 위해 소득세법 개정안 통과시켜 국민들 다양한 기부활동 지원"
인사말을 통해 김무성 대표는 “기부문화를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소득세법 개정안은 이번 정기국회에 처리하도록 하자”고 제안, “이번 국회 내에 법을 통과시켜 국민들이 다양한 기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십시일반, 상부상조같은 나눔의 DNA물려받은 우리 민족, 세계에서 손꼽히는 나눔실천국가로 우뚝 설 것"
축사를 통해 김종석 원장은 “사랑과 나눔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로, 한사람의 백걸음보다 백 사람의 한 걸음이 훨씬 더 많은 것을 이뤄낼 수 있다는 말이 감동과 울림을 주는 것도 이 때문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여러분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분들”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식, 기술, 의술, 노래 등 자신의 재능을 공익 차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재능 기부가 늘어나는 것도 참으로 반가운 일로, 이 역시 또 다른 나눔의 실천”이라 강조했다. 특히, 그는 우리 민족이 선조들로부터 십시일반, 상부상조같은 나눔의 DNA를 물려받았음을 강조, “나눔 교육과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면 세계에서 손꼽히는 나눔실천국가, 홍익인간민족으로 우뚝설 것을 확신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면서 “기부문화 위축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데, 기부활성화를 위한 국회 차원의 다각적 지원 대책을 강구하고, 여의도연구원 역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지원할 것”이라며 강조, “오늘 나눔 토크콘서트라는 작은 날개짓이 우리 사회 곳곳에 사랑과 나눔이라는 큰 기적의 태풍을 몰고 오길 기대한다”며 인사말을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