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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멜레스 제나위 리더십 아카데미’ 대표단, 여의도연구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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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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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티오피아 ‘멜레스 제나위 리더십 아카데미’ 대표단이 6월 24일(화) 오후 2시 30분, 여의도연구원을 방문했다.


 


에티오피아 ‘멜레스 제나위 리더십 아카데미’ 대표단이 6월 24일(화) 오후 2시 30분, 여의도연구원을 방문했다.

멜레스 제나위 리더십 아카데미는 에티오피아에 소재한 정치 지도자 양성 기관으로,  2013년 4월 멜레스 제나위 전 총리의 이름을 내걸고 설립되었다. 同 아카데미는 그동안 여러 기관으로 분리돼 있던 정치 지도자 양성 기능을 통합하고, 정부정책관련 리서치를 진행하며 개발형 민주국가 원칙을 창출한다는 비전을 갖고 운영 중에 있다.

멜레스 제나위 리더십 아카데미 대표단은 아디스 멜레스 총장을 단장으로, 네가 버히 부총장, 레게세 툴루 부총장, 게타츄 발차 부총장, 온디무 게자헨 부총장, 카하세 웰데마리암 사무국장, 잇바렉 아마하 사무국장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의 정당, 정부 부처와의 교류협력을 위해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2일까지 14박 15일 일정으로 방한 중에 있다.

아디수 레게세 총장은 암하라 주지사, 농업농촌개발부 장관, 에디오피아 부총리를 역임하였으며, 네가 버히 등 4명의 부총장 역시 장관급 인사에 속한다.

대표단은 여의도연구원과 새누리당에서 운영 중인 차세대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자 당과 우리 연구원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였으며, 우리 측에서는 전석홍 여의도연구원 상임고문, 이종혁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연구원 관계자 및 새누리당 국제국 관계자 등이 방문단을 맞아 이들과 환담을 나눴다.

1시간 동안 진행된 간담회는 △양 기관 대표단 소개 △여의도연구원 및 청년정책연구센터 운영 & 활동 브리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혁 부원장은 “에티오피아에서 귀한 손님이 찾아와 진심으로 기쁘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방한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인사말을 전하며 “한국-에티오피아 양국은 1963년에 공식적으로 수교를 맺었지만, 그 이전인 1950년 한국전쟁에 남아프리카 연방과 함께 최정예 군인을 파병하여 한국을 도와준 우방국가로, 멜레스 제나위 총리 집권 이후에도 한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소개했다.
또, 그는 “6월 18일은 한국 최초로 한국-에티오피아 취항 1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날로, 거리상으론 멀지만 양국간의 관계는 점점 가까운 나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히면서 “오늘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더욱 가까워지고 유대관계가 돈독해지는 계기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부원장은 “한국에는 다수의 정당이 있지만, 새누리당은 오랜 전통을 갖은 만큼 많은 정치지도자를 배출하였다”면서 “당에서는 정치대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의도연구원은 청년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위해 청년정책연구센터를 운영하면서 청년세대를 위한 주요 정책을 만들고, 청년층과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밝히며 “방문단 여러분께 당과 연구원의 경험과 노하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혔다.


이에 아디스 멜레스 총장은 “방문할 기회를 주어 기쁘고, 환대해주어 감사하다”고 화답하며, “한국과 에티오피아는 1952, 1953년에 혈맹관계를 맺고, 그 이래로 관계가 발전되어 왔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길 기대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어, 그는 “멜레스 제나위 총리가 역임하면서 관계가 강화되고, 활발히 교류하면서 양국관계의 외교 패러다임이 혁신적 발전을 이룬 것 같다”며 “이번 방문 역시 우호관계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된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혀 “총리가 정책을 수립할 때, 여러 국가를 벤치마킹하였는데, 한국도 그 중 한 국가로 한국의 역사, 이데올로기 등을 하나의 모델로 삼아 연구했다”면서 “우리 아카데미 역시 그러한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의 국가 리더십 트레이닝, R&D전략, 연구교류활동 등을 배우고자 이렇게 방문하게 되었다”며 인사말을 마무리지었다.


우리 연구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에티오피아에 새누리당의 운영 프로그램과 연구등을 소개하면서 새누리당의 선진적 역할을 기대하고, 향후 차세대 프로그램 교환 및 청년정책연구 등의 상호교류를 통한 유대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의도연구원은 5대 비전 중 하나인 ‘글로벌연구원’이란 기치아래 활발히 국제교류활동을 수행 중으로, △미·중·일·독 등 해외 싱크탱크 초청 국제심포지엄 개최 △중국 차하얼학회 접견 △美 우드로윌슨센터 Jane Harman 원장 초청 간담회 개최 △여의도연구원, 미·중·일 싱크탱크 방문 등을 추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