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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여의도연구원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정책위원회 위촉식 및 전체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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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연구원

발행일

20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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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여의도연구원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정책위원회 위촉식과 전체회의가 6월 3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주영 의원, 이군현 의원, 이종구 의원이 함께 해 위원회 출범을 축하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16년 여의도연구원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정책위원회 위촉식과 전체회의가 6월 3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주영 의원, 이군현 의원, 이종구 의원이 함께 해 위원회 출범을 축하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同 정책위원회는 위원회 구성 및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이니셔티브 실현과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 방안을 지원하고 있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은 박근혜정부의 국정기조 중 평화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 중 하나로,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성장 ▲창조경제에 기반한 유라시아와의 협력 강화 및 글로벌 차원의 평화통일기반 구축 실현을 목표로 삼고 있다.

 

 

우리 연구원에서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당・연구원 차원의 정책 지원 및 제안을 목적으로 2014년 10월 2일에 본 위원회를 설립했다.

 

 

 

 

김종석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여론선도층과 전문가들을 위촉해 위원회 활동을 시작하려 한다”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은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정책과제로, 그에 연장선상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관련 정책을 개발하자는 의도로 본 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이 자리에 당 중진의원들이 참석, 여러분들을 격려해 위원회 위상이 강화된 것 같다”면서 “여의도연구원은 이 분야 뿐 아니라 정책 전반에 걸쳐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당 지도부와 원내에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좋은 의견을 주면 잘 정리해 당에 제공할 것”이라며 관심과 참여, 도움을 부탁했다.

 

여의도연구원의 17대 원장을 역임한 이주영 의원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오랫만에 연구원을 찾으니 감회가 새롭다”며 “위원회를 발족하는 자리에 참여해 반갑다”는 소회를 전했다.

 

이어, 그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은 유라시아 지역에 물류와 교통 체계를 연결해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교류를 확대하는 정책으로, 중국의 일대일로와 맞닿은 측면이 있지만 경쟁과 상생을 통해 정책적으로 조화롭게 잘 이끌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특히, 작년 8월 유라시아 친선특급 기차를 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독일 베를린까지 20일간 열차여행에 참여한 이야기를 전하며 “대륙횡단을 하면서 우리 역시 대륙에 대한 꿈이 있어 부럽기도 했고, 예전에 읽었던 소설 ‘유정’에서 바이칼 호수로 가면서 철도를 타고 가는 장면이 떠올라 문학적 향수가 느껴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꿈이 아닌 현실이 되는 시대에 이르른 만큼 잘 정책화해 철도, 도로, 해양으로 유라시아의 원대한 영토를 잇고, 그를 통해 경제적 효과를 넓혀간다면 한계에 직면한 한국경제의 활로를 개척하는 이정표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군현 의원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정책이 한반도를 이끌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돌파구 마련에 좋은 역할을 할 아젠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여의도연구원이 정책적으로 뒷받침해 기쁘다”고 언급했다.

 

 

이종구 의원은 “강원도 양양 공항에 러시아 고객이 많아져 활기를 되찾았다고 한다”며 향후, 경제협력, 관광을 통해 양국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거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한국-러시아 교류를 통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장의 발판이 되길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현재 개성공단이 폐쇄되고, 남북관계가 경색됐지만, 러시아와 좋은 관계 맺으면 북한과도 좋은 경제 협력 관계 맺을 것”이라며 “러시아와의 다각적 발전을 이루는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위원회가 교두보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