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연구센터, 2013년 전국대학생 실태백서 발간 201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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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여의도연구원(원장 이주영, 국회의원) 5대 비전 중(정책·교육·청년·허브·글로벌)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청년연구원으로 거듭나고자 정당 최초로 “청년정책연구센터(센터장 이재영, 비례 국회의원)”를 2013년 11월 9일 출범하였으며,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2013년 전국대학생 실태백서’를 발간하였다.
o 2013년 전국대학생 실태 백서는
- 조사기간: 2013년 10월 30일(수)~11월 10일(일), 12일간
- 조사방법: 소속 인턴연구원 120명의 각 대학별 면접조사
- 조사항목: 생활・취업・등록금・거주・정치・통일의 75개 문항
- 조사대상: 전국 4년제 종합대학 113개
- 표본수: 대상 학교의 재학생 3,861명 → 학교당 30명, 가중치 결과 3,390명
- 표본오차: 신뢰기준 95%, 오차범위 ±1.58%
o 특히 전국 6개권역 인턴연구원 120명은 실태조사에 대해 “기획+설문+조사+분석” 全 과정을 스스로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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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태조사의 결과 분석 및 요약 -
[대학의 취업 학원화, 호모 잡 사피엔스(Home Job Sapience)]
2013년 대한민국 대학생은 아침에 눈을 떠 저녁에 눈 감을 때 까지 취업형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취업 준비로 인해 문화생활을 즐길 여유가 없으며 상당한 금전・시간적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정치와 통일의식도 취업 등 경제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① 생활: 대학생은 ‘돈 먹는 하마’
대학생은 일 년에 교통・통신・식비 등 기본생활비를 제외하고 연평균 947만원(주거 183만원, 여가・문화 204만원, 등록금 560만원)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자격증 취득, 해외 연수와 통신・식비를 포함한다면 지출 비용은 훨씬 더 늘어날 것이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비용은 비례하여 증가하고 있습니다.
② 직업: ‘5학년’ & ‘편하고 바람 없는 직장이 최고’
우리의 가장 큰 고민으로는 취업(37.5%)과 학업(33.5%)이 71%를 차지합니다. 취업을 위해 약 40%가 1~2학년부터 준비하고 있으며 휴학기간을 포함하여 3~4년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높은 실업난을 반영하듯 대학생의 70.4%가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고 있으며 대기업 생산직이라도 29.6%는 입사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였습니다. 그리고 창업은 적성과 실패부담으로 60.1%가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③ 정치: 세상을 바라보는 손안의 窓, 스마트폰
대학생의 99%가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으며 카톡, 문자 등 모바일 메신저(55.8%)와 인터넷 검색(26.9%), SNS(10%) 등 주로 정보를 얻는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치의식 형성(언론・SNS:44.1%)에 있어서도 스마트폰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뉴스 소비는 뉴미디어인 포털(53.5%)에서 대부분 이뤄지고 있습니다.(방송:30.8%&신문:12.3%) 또한 주로 사용하는 SNS는 페이스북(80.3%)으로 트위터(6.2%)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정치성향은 보수(16.5%), 중도(19.7%), 진보(16.2%), 사안마다 다름(27.1%), 잘모르겠다(20.5%)로 이념적 지향이 분명하지 않고 이슈에 따라 보수와 진보를 넘나드는 자유롭고 실용적 행태를 보입니다.
④ 통일: 우리의 소원은 통일(?)
대학생의 절반 가까이(47.3%)가 통일이 불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필요하다 52.4%) 또한 통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이득은 전쟁가능성 감소(36%), 신성장동력 확보(34.7%)로 응답해 통일을 경제적 관점에서 바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그리고 북한을 ‘적대’로 보는 시각이 46.9%로 협력(32.9%), 경쟁(10.3%)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북한의 군사적 도발 시 강력한 군사적 대응이 필요하다(54.5%), 대화를 통해 해결(22.7%), 국제 공조를 통한 압박(20.8%)순으로 답해 강력한 대응을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