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이 20대 총선에 대비해 분야별 비전과 정책과제들을 연구 개발한 <2016 비전과 정책> 자료집을 2월 4일 발간했다.

<2016 비전과 정책>은 ▲2016 시대정신과 비전 ▲경제 ▲산업 ▲일자리・복지 ▲국민안전 ▲교육 ▲여성,가족,청소년 ▲과학기술혁신 ▲문화 ▲정치개혁・정부혁신 ▲지방자치・지역발전 ▲통일・안보・외교 ▲청년정책 등 총 1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연구원은 2015년 8월 24일, 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8개월 앞두고 <비전2016위원회>를 출범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 아래 시대상황과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비전과 정책과제들을 연구・개발하고, 총선과 대선에 대비하며 새누리당의 공약과 정책을 준비할 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同 위원회는 한국사회의 시대정신과 비전을 비롯, 2016 총선의 컨셉과 어젠다를 연구・정리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기획위원회와 분야별 비전과 핵심정책을 선정하고, 정책과제를 개발하는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기획위원회 산하에는 비전소위원회를 두었으며, 분과위원회에는 ◯경제 ◯산업  ◯일자리・복지 ◯국민안전 ◯교육 ◯여성,가족,청소년 ◯과학기술혁신 ◯문화 ◯정치개혁・정부혁신 ◯지방자치・지역발전 ◯통일・안보・외교 ◯청년정책분과 등 12개 분과에서 각 분야 전문가 105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총 125차례의 회의를 열고 정책과제들을 연구・개발했다.

비전위원회 작업은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됐다. 1단계는 약 3개월에 걸쳐 여의도연구원 연구진과 민간위원들이 분과별로 수차례 논의를 통해 비전을 정리하고,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2단계로는 1단계 작업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국회 상임위원회별 새누리당 소속 의원과 당 정책위 전문위원들이 참여하는 분과별 조정위원회를 열어 공약 초안에 대한 타당성과 효율성을 검토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12월 8일에는 당 정책위원회 의장단을 포함, 소속 국회의원들의 참여하는 당 정책위원회 워크숍에서 비전위원회에서 제시한 비전과 어젠다에 대한 토론과 검토가 있었으며, 그 후 비전위원회의 연구성과물의 당 총선 공약개발단의 공약 개발을 위한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됐다.

발간사를 통해 여의도연구원의 김종석 원장은 <2016 비전과 정책>은 여의도연구원 비전2016위원회 이름으로 발간하지만, 이 속에 담긴 내용은 비전위원회 작업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지혜와 경륜, 애국심의 결정체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비전위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에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또한 당 정책위원회의 협조와 지원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당 정책위원회의 협조와 지원이 이 보고서에서 제안하고 있는 각종 정책대안의 품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보고서가 나오기까지 각 위원회의 원활한 진행과 내용 정리에 핵심적 역할을 한 여의도연구원 연구진의 노고에도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