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앙마르슈, 여의도연구원 청년 정책 서포터즈 출범식 개최
국민의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의 <“대한민국 진단 프로젝트”를 위한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이 17일(목) 오후 16시, 국민의힘 중앙당사 3층 대강당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본 발대식에는 여의도연구원이 오는 9월에 실시하는 “대한민국 진단 프로젝트” 참여를 위하여 서포터즈단에 지원한 전국 2030대 청년 총 15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박수영 여의도연구원 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보수란 무엇인가”, 정경희 아카데미 소장의 “한국 현대사의 이해와 오해”로 현장 강연이 진행되었고, 향후 진행될 프로젝트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끝으로 행사는 종료되었다.
여의도연구원이 기획한 “대한민국 진단 프로젝트”는 선발된 청년 서포터즈단 150명이 직접 현장 길거리로 나가,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집하고, 이를 실제 정책 생산에 반영하는 국내최초 “Bottom Up“(상향식) 정책개발 프로젝트이다. 본 프로젝트는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2017년 프랑스 대선 중 소속당 ”앙마르슈“가 시행하여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대국민 설문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앙마르슈 프로젝트를 통해 프랑스 곳곳의 민심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여 공약으로 생산하는 등 당시 프랑스에서 큰 국민적 호응을 얻었던 정치 프로젝트로 유명하다.
박수영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2030대 청년 서포터즈단과 함께 민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책 개발과 정책 비전 등을 수립해 이를 총선 공약으로 반영하는 과정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본 출범식에서 박수영 원장은 “위에서 만드는 탑다운 정책이 아니라 바닥에서 수집한 민심을 정책으로 만들고 집행이 되면 우리가 총선에 승리할 수 있고 국민의 삶의 질도 나아질 수 있다”라고 당부하는 등 프로젝트에 대한 애정과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오는 9월부터 1차 선발된 150명의 청년 서포터즈단은 서울 광화문, 홍대, 강남, 대학로 등지에서 현장 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대한민국 진단 프로젝트“를 위한 청년 서포터즈단은 향후 5차선발까지 예정되어있으며, 여의도연구원은 총 1천여명 규모의 2030대 청년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민심을 청취, 정책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