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

토론회 및 세미나

최근 한미관계와 2014년도 미국 정세전망

여의도연구원2013.12.24


여의도연구원은 12월 24일 ‘최근 한미관계와 2014년도 미국 정세전망’이란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미관계 세미나에서는 2013년도 한미관계의 평가와 2014년 미국의 대외정책 전망 등에 대한 중점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는 최근 북한 정세의 격변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국의 안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국의 정책에 대한 점검과 전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재 여의도연구원은 북한 및 주변 4강국에 대한 릴레이 간담회를 실시 중에 있으며, 지난 10월 30일에는 한-러관계 세미나를, 12월 3일과 18일에는 북한, 한-중 관계 세미나를 갖고, 전문가들과 함께 외교안보 현안과 2014년 정세 전망 등을 심도있게 분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 △박인휘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 △박영호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서 ‘한미안보태세와 전망’, ‘2014년도 미국의 對동아시아정책’, ‘오바마행정부의 대외정책 및 전망’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였으며, 이어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 김창수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주영 원장은 “바쁘신 와중에 귀한 걸음 해주어 감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해 준 원유철 의원에게 고맙다"는 인사말을 전하면서 "원 의원은 새누리당 북핵특위위원장으로 활동하시면서 외교안보전문가로서 열심히 일하고 계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국제관계에 있어 한국은 미국과 오랜 기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최근, 중국과도 좋은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이 G2로 등장하면서, 미국과 중국사이에서 균형외교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지혜롭게 관계를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새누리당에서 오늘 열리는 한-미관계 세미나에 관심이 많다”고 언급, “한미 뿐 아니라, 한중, 한일 등 다자간에 얽힌 관계를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나갈지에 대한 관심이 높으니 좋은 의견 많이 제시해주길 기대하며, 좋은 토론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원유철 의원, 이주영 여의도연구원장, 권영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전석홍 여의도연구원 상임고문 등이 함께했으며, 이날 세미나는 새누리당 및 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비공개 내부 회의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