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자: 조은희 (연구공간 여성과 정책대표)
▶ 발제자 :
- 육정희 (아줌마가 키우는 아줌마 연대 상임대표)
여성들이 체감하는 여성정책(여론조사)
- 김태현 (전 한국여성학회 회장, 성신여대 교수)
참여정부 여성정책 평가
- 이계경 (국회의원, 한나라당)
대선주자에게 바라는 여성정책
▶ 토론자 :
박명순 경인여대 교수, 문경란 중앙일보 논설위원
여성정책이 지도자의 철학과 비전에 어떻게 반영되어야 하는지를 모색하고 한나라당의 본격적인 여성정책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4년, 여성은 얼마나 행복했나’라는 주제로 4월9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이계경의원, 한나라당 여성위원회 주최, 여의도연구소 주관으로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토론회를 주최한 이계경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정치는 여성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정책의 빈곤으로 인해 여성의 빈곤이 초래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대선후보들이 여성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성정책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제시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한나라당 대선후보들에게 여성공약 및 정책으로 ‘우먼액션플랜(Woman Action Plan)’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태희의원(여의도연구소장)은 토론회 축사를 통해 “여의도연구소는 한국사회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하나하나 정리하고, 발전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를 고민하였다”며 “여성은 한국사회가 발전하기 위한 힘의 원천이며 풍부한 자원이므로 여성의 능력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순자의원(한나라당 여성위원장)은 “한나라당은 지금까지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토대 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지난 4년을 돌아보면 어떠한 여성정책이 필요한지를 알 수 있으며 이를 꼼꼼하게 만들고 실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육정희 아줌마가 키우는 아줌마 연대 상임대표, 김태현 성신여대 교수, 이계경의원이 발제를 맡았으며 박명순 경인여대 교수와 문경란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여의도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