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

토론회 및 세미나

청년정책연구센터 4기 정책자문연구원 수료식 및 타운미팅

여의도연구원2015.05.22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연구센터가 5월 17일(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4기 정책자문연구원 수료식 및 타운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정책연구센터 정책자문연구원 180여명이 참석해 수료증을 수여받았으며, 전국 20대 가치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재영 청년정책연구센터장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형 타운미팅이 진행됐다.

 

청년정책연구센터에서는 이번 4기 활동 동안 직접 뛰며 2015년을 살아가는 청년들의 가치관을 조사, 전국 5대 권역의 20대 남녀 5,281명을 대상으로 ①가족·친구·결혼관 ②취업·직장·성공관 등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 듣고, 이를 연구해 보고서로 발간했다.

 

 

 

 

 

 

 

‘이재영 센터장과 함께하는 청춘보라(청춘 보이는 라디오)’란 주제로 열린 타운미팅에서는 전국 20대의 가치관 조사결과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열고, 이를 바탕으로 주제별 대담을 나눴으며, 이어 자유롭게 20대 청년들의 고민을 상담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타운미팅 자리를 통해 이재영 센터장은 “언론을 통해 보거나, 친구들과도 대화를 해보면 어느 정도 감이 오는데, 20대 가치관 조사결과와도 거의 비슷하게 나온 것 같다”며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특별하거나, 틀린 것이 아닌 우리 젊은 청년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제는 사회에서도 잘 아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에게 정서적, 경제적으로 의지하고, 의사결정 시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응답과 관련, “내가 생각한 것보다 높게 나왔다”며 “이는 여러분들이 경제적으로 아직 독립을 하지 못할 나이로, 경제력을 제공하는 사람이 아무래도 부모이기에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친구, 지인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비율이 높은 것과 관련해서는 “이 세상의 어떤 사람이든 6단계만 거치면 알수 있다는 말이 있다”며 “일자리를 구하거나,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주는 사람은 친한 사람보단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지인이라고 한다”고 설명하면서  “오늘도 여러분이 다양한 동지를 만나고 있는데, 인맥관리를 잘하면 서로에게 도움 줄일이 생길 것”이라며 인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결혼과 자식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못느낀다는 조사결과와 관련해 “저 역시 결혼과 아이로 인해 삶에 큰 변화가 생겼고, 좋은 점도 많이 생긴 것 같다”며 “아이로 인해 가족이 느끼는 행복과 기쁨이 많아졌고, 알게 모르게 내 일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낀다”고 밝히며 “아무리 힘들어도 결혼과 자녀는 결국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청년정책연구센터는 오는 23일(토)에 4대 권역 수료식을 진행한다. 오전 11시에는 대전, 대구에서 오후 5시에는 광주, 부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