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

토론회 및 세미나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연구센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초청 타운미팅

여의도연구원2014.12.30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연구센터가 김무성 대표 초청 타운미팅을 열어 現 청년실태를 파악하고, 정책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2월 26일(금)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진행된 이날 타운미팅에는 전국 6대 권역 대학생 정책자문연구원 150명이 참여해 △청년 취업 △경제 △정치의식 △통일의식 등을 주제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과 대담 시간을 가졌다.

 

 

 

 

이재영 청년정책연구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청년정책연구센터는 작년에 출범했지만, 청년미래포럼이란 이름으로 2003년부터 시작해 전통이 있는 조직“이라며 “작년에 여의도연구원으로 개원하면서 청년정책연구센터도 새롭게 시작했는데, 그 안에서 다양한 활동들이 해 더욱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새누리당이 조금이라도 청년과 소통을 잘 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실태백서를 만들었는데, 설문 작성부터 조사·분석·발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발로 뛰고 스스로 했기에 더욱 의미가 큰 작업”이라며 “사회에 나가서 가장 중요한 스킬이 팀워크인데, 다양한 백그라운드의 대학생들을 만나 훌륭한 자료도 만들고, 좋은 팀워크를 보여줘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마무리지었다.

 

 

 

 

축사를 통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많은 대학생 여러분들을 국회에서 만나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곳에 꽉차있는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이 2015년 국회와 대한민국이 잘 출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그는 “새누리당 대표에 출마하면서 청년들과 타운미팅을 자주 하겠다고 했는데 그동안 약속을 지키지 못해 아쉬웠다”며 “올해가 가기 전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면서 “청년들의 고민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덧붙혀 “새누리당이 2013년 9월, 미래 대한민국을 책임질 여러분들의 고민이 무엇인지 함께 지혜를 모아 해결하도록 여의도연구원에 청년정책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취업, 등록금, 주거 등 전국대학생 실태백서의 조사결과에 담긴 여러분의 고민을 느껴져 마음이 아프다”면서 “취업 필수요소인 학벌, 학점,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 등 5대 스펙을 넘어 봉사, 수상경력, 인턴활동 등 8대 스펙에 치여 살아가는 여러분들의 현실이 보인다”고 전했다.

또, “청년취업난 뿐 아니라 등록금난, 주거난 등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을 겪고 있다”고 강조, “지난달 청년층 실업자 수가 33만 6천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2.2% 늘었고, 청년실업률은 8.0%로 0.7% 상승했다”면서 “이는  전체 실업률의 2.5배에 달하는 수치로 ”청년취업이 고공행진 해야 하는데 청년실업이 고공행진하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지적 “기성세대인 저부터 여러분 옆에서 같이 머리를 맞대 취업난을 해결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근 이슈가 된 드라마 미생을 보면서 공감이 됐다”며 “오죽하면 영혼을 팔아서라도 취업을 하겠냐는 말이 나왔겠냐”면서 “오늘 타운홀 미팅에서 취업과 대학 등록금 등 우리 청년들의 성장통을 함께 고민하고 우리 당이 체감도가 높은 현실적인 정책들을 많이 펼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에쉬보른 독일 아데나워재단 소장은 “한국에서 근무한지 3년이 되었는데, 그동안 여의도연구원 활동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욱 성장한 것 같아 기쁘다”는 소회를 밝혔다. 특히 “우리와 오랫동안 함께 해온 청년정책활동이 좋은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고, 여의도연구원에서 진행해 온 다양한 일들이 전문성이 강화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전국 대학생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짊어갈 미래의 주인공인데, 대한민국 걱정하고, 정치에 관심 갖고 참여해주어 감사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 그는 “내년에는 예산이 360조 정도인데, 김무성 대표가 청년일자리, 반값등록금, 대학생 안전문제, 주거 문제 등을 많이 신경쓰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1차 주거문제는 의견청취를 통해 금년 7월에 홍제동에 연합기숙사를 오픈했고, 서울 신촌 서부쪽, 호남권, 부산 등에 대학생 주거 문제를 해결하려고 신경쓰고 있으며, 대학생등록금 문제를 3조 9천억 정도를 대학생 반값등록금 예산을 집행할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덧붙혀 “사회에서 안전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문제인데, 대학의 실험실 안전비을 위해 금년에 1500억 정도 예산을 편성할 걸로 알고 있다”며“취업, 주거, 기숙사, 안전, 반값등록금 문제 등 여러분이들 여러 당을 떠나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여기를 오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새누리당과 정부에서 이러한 부분에 최대한 관심을 갖고 있고, 대학생 관련된 문제해결을 위해 차질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저 역시 열심히 뒷바라지해서 대학생과 관련된 정책, 문제, 예산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갖고, 서포트하고 뒷바라지 잘하겠다”고 강조, “청년 정책 건의 해주시고, 성과있는 미팅이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날은 안아름 학생, 양기리 학생 등 4명의 정책자문연구원이 김무성 대표최고위원과의 타운미팅에 참여해 △청년 취업 △경제 △정치의식 △통일의식 등 주제별 발제와 질의를 하였고, 이에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청년 김무성의 꿈과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상과 청년의 역할 ▲청년 취업 ▲청년세대의 정치 ▲통일 인식 문제 등 평소 청년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과 관련해 답변을 하였다.

 

김무성 대표는 “청년들한테 새누리당이 인기가 없기 때문에 어떻게 청년들에게 다가가서, 소통해서 청년들에게 호감을 줄 수 있을 지가 고민”이라며 “청년에게 다가가 같이 호흡을 할 기회가 생겼는데 사회 선배로서 잘 어드바이스해 보겠다”면서 본격적으로 대담에 들어갔다.

 

그는 ‘김 대표의 20대 삶이 궁금하고, 그 꿈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엔 ”그 당시, 우리 사회가 경제적으로 굉장히 급성장하는 시기로 청년들이 취업을 걱정하지 않고, 사회에 진출해서 무엇을 할지 청사진이 있는 희망적 시기였다“면서 ”정치적인, 여러 가지 좌절을 많이 겪고 거기에 대한 저항도 많이 있었지만 경제적으로도 취업에 대해 걱정이 없던 때였고, 재미있게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대표가 그리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청년의 역할’을 묻는 질의엔 ”지금은 가까운 가족끼리 대화를 많이 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개인적으로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쪽으로 가치관이 변화되고 있다“면서 ”세상이 워낙에 급변하고, 빨리 변화되어 미래에 대한 예측이 불가능하지만, 시대를 선도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한 것 같다“면서 ‘눈에 보이는 경쟁자는 전혀 두렵지 않지만, 지금 어느 창고에서 연구하고 있을 벤처기업이 두렵다‘는 빌게이츠의 말을 인용하며 ”새로운 창조의 시대가 왔고,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우리 사회에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청년실업난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엔 “영혼을 팔아서 취업하고 싶다는 말은 너무 가슴 아픈 말”이라며 “이는 우리 국회와 국정의 책임으로 우리나라는 전 세계가 부러워할만큼 큰 성장을 이뤄냈지만, 발전 성장이 거의 멈춰 한계가 왔고, 특히, 청년실업이 늘기 때문에 일대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자리 부분에 있어 실업률을 낮추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국내에 공장을 지으려면 인건비가 비싸고, 여러 가지 문제로 전부 해외에서 공장을 짓고, 오히려 국내 공장을 자동화하여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국가 산업을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업으로 중심으로 일대 대전환을 하여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타운미팅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 전석홍 여의도연구원 상임고문, 심윤조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이종혁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이재영 청년정책연구센터장,
에쉬보른 독일 아데나워재단 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과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한편 이날 당일, 여의도연구원에서는 ‘2014년 전국 대학생 실태백서를 내놨다. 실태백서는 지난 9월부터 3개월에 거쳐 대학생들의 생각을 담은 생활의식을 조사・분석한 자료로,  지난 10월 2일부터 19일간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전국 68개 대학의 5.617명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조사항목은  ◌취업, 등록금  ◌주거, 경제  ◌대학생활, 미디어  ◌건강  ◌사회 현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