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

토론회 및 세미나

청년정책연구센터 정책 타운미팅

여의도연구원2014.12.04

 

 


 

청년정책연구센터 정책 타운미팅이 지난 11월 30일(일) 오후 2시,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여의도연구원과 독일 아데나워 재단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국 대학생 정책 니즈를 담은 ‘2014년 생활의식 실태조사’ 결과 및 청년 정책아이디어 발표를 통해 청년층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이 자리에는 청년정책연구센터 3기로 활동 중인 대학생 정책자문연구원 100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재영 청년정책연구센터장이 취업, 등록금, 주거 등 청년 정책을 주제로 대학생의 고민을 듣고 조언해주는 토크콘서트 형태의 타운미팅 시간도 마련되었다.

 

1부 행사에서는 ‘청년들이 말하는 대한민국의 오늘’이란 주제로  취업·등록금·주거,·경제 분야의 대학생 생활의식 실태조사에 대한 PT발표와 분야별 토의가 진행됐다.

 

청년정책연구센터는 지난 9월부터 3개월에 거쳐 대학생들의 생각을 담은 생활의식을 조사・분석하였다. 이번 실태 조사는 지난 10월 2일부터 19일간 진행되었으며, 전국 68개 대학의 5.617명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의식 조사를 실시하였고, 조사항목으로는  ◌취업, 등록금  ◌주거, 경제  ◌대학생활, 미디어  ◌건강  ◌사회 현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

 

2부 행사에서는 ◌해외 취업·청년 창업 문제점 개선 방안 ◌청년 아르바이트 부당 처우 개선 방안이란 주제로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제안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을 펼쳤다.

 

 

 

 

전석홍 여의도연구원 상임고문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의 모습, 눈빛 하나 하나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여 마음이 꽉 찬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이 학생신분으로 사회에 참여해 여러 가지 업무를 수행하고, 친구들도 사귀면서 연결고리 맺고 앞으로의 활동 무대를 점점 넓힐 것”이라며 ”이러한 과정을 내 것으로 만드냐, 못만드냐는 굉장히 중요한 일로, 스스로의 힘으로 내게 뼈와 피가 되는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꿈을 갖은 사람은 그 꿈과 점점 닮아간다”는 앙드레 말로의 말을 인용하며 “미래를 그려놓고, 노력하면 꿈을 이루거나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덧붙혀 다산 정약용의 ‘미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는 불광불급을 강조하면서, “꿈을 이루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함께 하는 친구들을 영원한 자산으로 만들라”고 당부했다.

 

 

 

 

두번째 축사를 맡은 이종혁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은 “청년정책연구센터는 여의도연구원의 보석과 같은 존재로, 오늘 이렇게 새로운 3기 정책연구원들을 만나 행복하다”는 인사말을 전하며 “오늘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봤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일류가 문명을 만든 기간은 만년으로, 5천년 전의 농업혁명이란 큰 흐름이, 3백년에 산업혁명이란 두 번째 흐름을 만들어 졌다”면서 “두 번째 산업혁명이란 큰 흐름이 전세계에 물결이 휘몰아칠 때, 조선은 그 흐름을 인식하지 못하고, 당리당략과 개인 명예, 가문의 영광 등을 위해 소모한 반면, 일본의 젊은 청년 사카모토 료마는 2번째 물결이 도래하였음을 일본이 인식해야 한다고 외치고, 그를 계기로 명치유신이라는 정치적 변혁을 이루고 부국강병을 이루었다”면서 “대한민국의 전신인 조선이 두 번째 물결에 대한 인식과 분석을 하지 못한 결과, 우리는 식민의 역사, 분단의 역사, 전쟁의 역사를 경험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청정연의 울림 나아가 대한민국의 울림이 되어주어야 한다”고 역설, “새로운 세 번째 물결이 다가왔고, 이젠 이를 준비할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 알리바바의 잭 마일,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등이 세 번째 물결의 주인공이 되어 전 세계의 역사를 새롭게 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어느 국가, 민족에서 새로운 물결의 선도적 주인공이 얼마나 나오냐에 따라 국가와 민족의 운명은 완연히 달라짐은 물론, 세계 최고의 롤모델이 되어 이를 기반으로 얻고자 하는 모든 이상적 가치들을 얻고, 이를 통해 스스로가 그 물결의 주인공이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러분들의 생생한 목소리, 대한민국 모든 청년 대학생들의 생각들을 모아 대한민국이 세 번째 밀어닥친 물결의 울림의 주인공인 되고, 대한민국이 세계 중심국가가 되고, 홍익인간을 실천하는 민족이 되고, 그런 시대의 주인공이 되는 여의도연구원 청년연구센터를 기대하고 있겠다“고 전했다.

 

본 행사는  3기 대학생 정책자문연구원 위촉장 수여식 및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