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

토론회 및 세미나

인천시 생활공감, 지역발전 정책세미나

여의도연구소2014.02.13

 


2월 13일(목) 오전 10시, 인천종합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인천시 생활공감·지역발전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여의도연구원은 현재 전국 순회 지역발전 정책세미나를 개최 중으로, 지난 1월부터 호남권, 강원권, 충청권 등을 순회하여 주민여론 수렴 및 지역 공약 이행 상황 점검 등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발전에 관한 주민여론을 수렴하고, 지역 공약 이행상황을 점검하며, △SOC 위주의 외형적 성장 일변도에서 주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으로 지역발전 정책 패러다임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데 발맞추어 지역주민이 생활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교육․문화․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제안과 아이디어를 광범위하게 발굴하며, △공공기관 혁신의 연장선에서 과다한 지방공기업 부채, 무분별한 투자사업 등으로 국민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는 지방정부의 혁신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인천지역발전세미나에서는 이학재 의원(새누리당 인천시당위원장)과 서종국 인천대 교수가 나서 '인천의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언', '인천행복생활권 구성' 을 주제로 발제를 하였으며, ○한동식 기호일보 정치,경제부장 ○허동훈 인천발전연구원 정책연구실장 ○김송원 인천경제정이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허회숙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이행숙 한국미래정책연구원 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인천 발전을 위한 제언을 이어갔다.

축사를 통해 이학재 의원은 “지방자치제를 시행한지 3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는 만큼 주민의 민의를 잘 반영해 지방자치를 신장시키고, 지역발전을 이끌도록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인천은 공항과 항만, 육상 도로망, 산업단지 등을 보유하고, 2,500만 인구의 수도권을 배후에 두고, 앞으론 15억 중국 시장을 마주한 도시”라면서 “이젠 동북아를 넘어 세계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반면, 인천의 심각한 부채 문제 등 해결할 문제가 산재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오늘을 계기로 인천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소통과 희망을 이끌길 기원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인천발전과 대한민국 국격 제고를 위해서는 인천 아시아게임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나머지 핵심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도 뒤따라야 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천지역의 발전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축사에 이어 발제자로도 나선 이학재 의원은 인천지역의 공약사업인 ○아시안게임 성공 개최 지원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및 지하화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및 접근성 제고 ○아라뱃길 활성화 및 주변개발을 통한 물류거점 조성 ○인천 장애인평생교육관 건립 ○인천 도시철도 2호선 조기 개통 ○인천항 경쟁력 제고 등에 대한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천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  “사업을 기획하는 단계나 재원부담 문제이 있어 어느 정도 지자체의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동훈 인천발전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은 “인천지역 대선 공약 중 하나인 인천 장애인 평생교육관 건립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면서, 상대적으로 재정부담이 낮은 사업”이라며 “인천시가 교육관 건립을 위해 적극적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