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

토론회 및 세미나

청년미래포럼 대학생 겨울 정책캠프-1/19~21

여의도연구소2009.01.22

청년미래포럼 The 流가 주최하고 여의도연구소가 주관하는 ‘2박 3일 論 대학생 겨울 정책캠프’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09년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국회의사당과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개최하였다.

2박 3일 論 대학생 겨울 정책캠프는 19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특강을 시작으로 국회의사당과 헌정기념관을 견학하였으며, 용인에 소재한 한화리조트로 자리를 옮겨 차후 일정을 진행하였다.

겨울 정책캠프 출범식에서 홍준표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10년, 20년 후 대한민국의 주인으로서 미래를 이끌어가야 하는 여러분들이 정치적 기대치 혹은 국회 폭력 사태 등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염증을 느끼며 정치에 대한 많은 실망감을 느끼며 , 대한민국 정치에 대한 많은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의회정치의 본상인 영국 역시 의사당 안에 가보면 소드 라인(Sword Line)이 있다며, 이는 옛날 영국의원들이 토론을 하다가 의견이 충돌하면 곧바로 칼을 뽑았기 때문에 칼싸움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려놓은 선으로, 이를 보면 의회정치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가늠할 수 있다"며 “물론 지금은 영국이나 다른 선진국가들이 오랜 경험을 통해 합리적 이성과 토론을 거쳐 여야가 공존하는 형상을 띄지만 영국 역시 소드 라인(Sword Line)을 둘만큼 의회정치는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홍 원내대표는 “한국은 불과 정치 역사가 60년밖에 되질 않았다”며 “아직은 대화나 타협, 토론을 통해 정치해 나가는 구조가 미숙하지만 다른 선진국 역시 우리와 같은 고충을 통해 오늘날과 같은 민주주의를 이루었다”며 “이번의 국회폭력사태를 계기로 국회폭력방지법을 만들어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여러분 역시  정치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이해심을 갖고 정치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마무리 인사말을 전했다.

전석홍 여의도연구소 이사장은  “The 流와의 만남이 반갑다”며 “특히 2박3일 캠프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홍준표 원내대표, 박재순 최고위원, 강용석 중앙청년위원장님과 여러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만남이란 것은 서로 알게 되어 관계를 영구히 유지해 갈수 있는 관계로, 내 얼굴을 상대방에 비추어보면 나의 자리를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조우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교환해 갈수 있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젊은이들이란 나라를 짊어지고 앞으로 이끌어 나갈 피(血)”이므로 “사회활동의 밑바탕이 될 가치판단의 기준 정립과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본 캠프는 가치 판단의 기준은 어떻게 정립하며, 어떻게 본인 것으로 흡수하여 완전히 자기화시킬수 있는지를 알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전 이사장은 “2박3일간의 캠프를 통해 민주주의의 본질과 토론을 통해 본인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있는 방법을 터득할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하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여러분의 미래의 밝은 희망이 비추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대한민국을 論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박형준 청와대 홍보기획관('대한민국 미래를 논하다’),  이광주 한국은행 부총재보(‘대한민국 경제를 논하다’ ), 오세훈 서울특별시장(‘대한민국 행정을 논하다’),임태희 한나라당 정책 위의장(‘대한민국 정책을 논하다’),정세진 KBS 8 뉴스타임 앵커(대한민국 뉴스를 말한다’ )가 특별강사진으로 참여하였다.

 

이번 캠프는 평소 만나보기 힘들었던 유명인사들의 강연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로, 강연 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대학생들이 다양한 주제로 갖고 직접 참여한 조별토론, 정책개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어 관심을 더했다

2006년  ‘흐름을 알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인다’는 슬로건을 걸고 출범한  청년미래포럼 The 流는 여의도연구소의 전국 대학생 정책네트워크로 자발적인 학생 운영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여름에는 '1박 2일 대학생 정책 캠프'를 , 9월에는 전국 5대 권역 (서울/대전/대구/광주/부산)별 대학생 정책 전문가 과정을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