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원장 김대식)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청년 맞춤형 건강검진 도입’을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 성일종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감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그동안 청년이 건강검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청년 맞춤형 건강검진 도입’을 주제로 논의를 벌였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정책 담당자들이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문화를 새롭게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책 간담회에서 대학생·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자문위원 세 명이 발제를 맡아 정책을 직접 제안했다.

또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권준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 이재범 대한안과의사협회 회장, 송현진 서울여성병원 원장 등이 참여해 청년 건강검진의 현황을 진단하고 청년 건강검진 의무화에 대해 토론했다.

김대식 여의도연구원 원장은 “청년의 건강이 미래에는 곧 국가 경쟁력이 된다”라며 “청년들이 건강하게 사회의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청년 정책을 살피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