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560주년 기념] 한글의 현행 로마자 표기법 개정 필요성 논의
○ 560주년 한글날을 맞아 여의도연구소(소장. 임태희)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한글의 현행 로마자 표기법이 한글의 원래 발음을 제대로 표기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응답자의 73.9%가 현재 표지판, 여권 등에서 볼 수 있는 한글의 영어 표기가 ‘잘못 되었다’고 답하고, 66.1%가 한글을 외국에 잘 알리기 위해서 ‘현행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을 서둘러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 또한 76.4%가 한글의 우수성과 우리나라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글날을 국경일로 정해 공휴일로 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현재 공휴일 수를 늘릴 수 없다면 다른 공휴일과 바꿔서라도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응답도 59.2%에 달했다.
※ [여론조사 결과 별첨]
별첨1. 한글날 560주년 기념 여론조사 결과
○ 조사일시 : 2006년 9월 18일(月) 18:0022:00
○ 조사대상 : 전국 성인남녀 2,150명
○ 조사방법 : ARS 전화조사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2.1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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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의 영어표기 만족도
한글의 영어(로마자) 표기가 한글의 발음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잘 표현하고 있다고 본다 |
잘못 표현하고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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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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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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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정 필요성
현재의 한글 영문표기법이 한글발음을 정확히 표현하지 못한다며 개정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둘러 개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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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방식도 큰 문제가 없는 만큼
서둘러 개정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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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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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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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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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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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용 감수 강도
현행 표기법을 개정할 경우, 표지판 교체 등 상당한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이러한 비용을 감수하고서더라도 한글의 영문표기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비용을 감수해서라도 개정해야 한다 |
비용을 감수할 만큼
심각한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
잘 모름 |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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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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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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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날 공휴일화
식목일, 어버이날, 근로자의 날, 국군의 날 등도 국경일이 아닌데요, 이런 날에 앞서 한글날이 먼저 국경일로 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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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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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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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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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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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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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날을 다른 공휴일과 대체
현재 공휴일이 너무 많아 공휴일을 더 이상 늘릴 수 없다고 할 경우, 다른 공휴일을 바꿔서라도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들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그렇다 |
그렇지 않다 |
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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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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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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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6일(화) 오전 10시 한글날 560주년을 맞이하여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글의 현행 로마자 표기법의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하고 한글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과 한글의 세계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 행사안내
▶ 행사명 :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과 한글의 세계화 |
▶ 개최일시 : 2006. 9. 26(화). 오전 10시 |
▶ 장 소: 여의도연구소 회의실 |
◎ 행사순서
오전 10:00 ~ 10:10 |
☞ 개 회 (임태희 의원. 여의도연구소장) |
오전 10:10 ~ 11:00 |
☞ <사회> 이명규 의원(여의도연구소 부소장)
☞ <발제> 김복문 교수 “한글의 영어식(로마자) 표기법”
☞ <토론> 현행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문제점과 대안 |
오전 11:00 ~ 12:00 |
☞ <발제> 전광진 교수 “한글의 세계화 : 方案과 實例”
☞<자유토론> 한글의 세계화 방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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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자
▶ 김복문(충북대 국제경영학과)
▶ 박형익(경기대 국문과),
▶ 백봉자(경희대 교육대학원, 前국제한국어교육학회회장),
▶ 스티븐 리디어(상명대 영어영문과 겸임교수),
▶ 이응백(서울대 국어교육과, 前한국어문학회회장),
▶ 이현복(서울대 언어학과, 前한국언어학회회장),
▶ 전광진(성균관대 중문과)
◎ 토론내용
▶ 한글 현행 로마자 표기법의 문제점과 대안 토론
▶ 한글의 세계화 방안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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