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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인민당 대표단 여의도연구원 방문

보고서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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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

여의도연구원

발행일

2016.01.05

주요내용
  • 몽골 인민당 대표단이 올해 6월 몽골 총선을 앞두고, 선거전략 및 캠페인 수립에 참고하고자 여의도연구원을 방문해 한국의 선거문화와 선거전략, 홍보마켓팅 등을 자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몽골 인민당 대표단이 올해 6월 몽골 총선을 앞두고, 선거전략 및 캠페인 수립에 참고하고자 여의도연구원을 방문해 한국의 선거문화와 선거전략, 홍보마켓팅 등을 자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은 몽골 인민당 국회의원, 정당 관계자 등 총 10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1월 4일(월) 오후에 우리 원을 방문해 1시간 동안 간담회를 갖고 함께 의견을 교류했다.

 

김종석 원장은 “몽골 인민당 사무총장 외 여러분들의 여의도연구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하며 “우리 연구원은 집권당인 새누리당의 연구기관으로, 당과 정부를 도와 정책을 개발하고, 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수립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몽골 인민당과 새누리당 그리고 여의도연구원이 우호관계가 지속될 수 있길 기대하며, 이를 위해 우리 함께 노력하자”고 언급했다.

 

몽골 대표단측에서는 “바쁜 시기에 시간을 내주어 기쁘고, 이렇게 자리를 빛내주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4월에 있을 한국 총선으로 바쁜 시기를 보낼 것으로 알고 있으며, 몽골 역시 올해 6월에 총선을 치루는데, 선거 승리를 위해 현재 인민당이 많은 준비와 연구를 하고 있고, 이에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좋은 이야기를 듣겠지만,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노하우를 몽골에 전수해주길 기대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한국과 몽골은 역사, 정치, 문화 등에서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면서 “좋은 부분을 배워 몽골화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인사말에 이어 질의응답시간에는 “몽골 경제가 어려운데 경제회생 방법은 무엇인지, 이를 위한 국민맞춤형 공약은 있는지”를 묻는 몽골 인사측에 김종석 원장은 “경제가 모든 것을 줄 수 없는데, 국민에게는 많은 것을 해주고 싶다는 것 사이에 괴리가 생긴다며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으면서, 국민이 원하는 것을 해주려 할 때, 제약조건은 무엇인지 많은 고민이 따라야 하며, 이는 여연 역시 많이 고민하는 문제”라고 언급했다. 덧붙혀 경제발전을 위한 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제발전 초기단계에서는 중소기업을 통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으니 활발히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젊은 세대를 공략할 수 있는 공약과 전략, 지원책을 묻는 질의에 김 원장은 “청년실업은 몽골 뿐 아니라 한국 역시 심각한 문제로, 어려운 문제에 쉬운 해답은 없는 것 같다”면서 “청년실업은 전세계적 문제로 선진국 일수록 청년실업이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제활성화와 아울러 민간기업에서 구인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실업해소가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이어 이지현 연구위원은 “인구 늘리기가 제 1과업인 몽골에서, 올해 1월 인구 300만명 달성의 주인공이 된 아이의 부모에게 대통령이 직접 전화로 축하해 주었는데, 이것이 굉장히 인상적이였다”면서 “저출산과 연계해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일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에 중점을 두면 좋을 것 같다”고 언급하며 청년인재영입, SNS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선거전략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