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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차하얼학회, 여의도연구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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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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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차하얼학회가 10월 23일(금) 오전, 여의도연구원을 예방했다.

 

 

 

 

 

 

중국 차하얼학회가 10월 23일(금) 오전, 여의도연구원을 예방했다.

방문단은 가은빈 차하얼학회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장충의 차하얼학회 연구원, 송기출 한국국제문화교류원 원장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차하얼학회 방문은 2014년 4월, 2015년 5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우리 원에서는 김종석 원장, 정문건 고문, 이형선 연구기획실장, 정낙근 정책연구실장 등이 이들을 접견해,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며 상호간 교류·협력 증진방안을 협의하고, 양국·양기관간 공동 관심사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양 기관은 교류증진을 위해 서로 손을 맞잡고,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김종석 원장은 방문단을 맞아 “여러분의 연구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저는 여러분을 처음 보지만, 다시 방문해줘 고맙고, 옛 친구가 온 것처럼 반갑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연구원장으로 취임한지 3~4개월 정도 되었는데, 취임 이후 연구원을 새누리당의 중요 기관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의 싱크탱크로서, 여의도연구원의 정책 건의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특히 한-중간 정치·외교 관계가 활발히 발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과의 외교관계, 경제 문제 등에 각별히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며 활동 현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차하얼학회-여의도연구원이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하고, 한·중간 경제, 정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관계에서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인사말을 마무리지었다.

 

 

 

 

 

 

가은빈 차하얼학회 사무총장은 “개인적으로 두번째 방문인데, 가는 곳마다 환영을 받아 기분이 좋다”는 소회를 밝혔다. 덧붙혀 “차하얼학회는 민간 싱크탱크로서 세계 각국의 싱크탱크와의 교류를 바라고 있다”면서 “여의도연구원-차하얼학회와 교류협력을 추진하자는 김 원장 말에 공감한다”고 언급했다. 또, 그는 “차하얼학회는 2009년, 한판밍 박사가 설립해 중국 주변국들과의 외교 문제를 주요 관심사로 다루고 있으며, 공공 외교에서는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학회 조직과 업무 활동 등에 대한 소개를 곁들였다. 끝으로 “한국의 최고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을 만나 영광이며, 여연과의 교류를 시작하면서 많은 분야의 협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면서 인사말을 끝맺었다.

 

인사말에 이어 상호 의견교환시간에는 중국 신 실크로드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와 박근혜 대통령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의 연계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가은빈 사무총장은 “일대일로는 중국 뿐 아니라 다른 나라와의 협력이 중요한데, 협력과정에서 중국-타 국가간 싱크탱크와의 협력 관계도 필요할 것 같다”며 여연과 공동연구가 가능한지를 묻는 질문에 김 원장은 “중국 일대일로 정책에는 한국에서 아주 잘 알려져있으며, 우리 연구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박 대통령도 유라시아 공동번영의 개념으로 유라시아이니셔티브 프로젝트를 관심있게 추진해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프로젝트와 중국의 일대일로를 함께 연계해 보완, 협력해 간다면 양국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중이 함께 협조해 공동현대화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