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소 '낙동강살리기 대학생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지난 11월 29일(일) 오후 1시 30분, ‘낙동강살리기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이 부산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3층 영상실에서 개최되었다.
4대강살리기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은 ‘지역발전과 경제·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4대강살리기’라는 주제로 총 4차례에 걸쳐 개최되었으며, 각 강 유역 출신 또는 유역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4대강 사업의 지역밀착화와 해당 지역민들의 관심 확대를 통해 ‘내 고장 발전을 위한 4대강 사업’의 공감대를 형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영산강살리기 공모전과 금강살리기 공모전은 9월 18일부터 11월 18일에 거쳐 총 70팀 111명이 정책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였으며, 예선 심사를 거쳐 11개팀을 선발, 이중 상위 6개팀이 본선에서 프리젠테이션 경쟁을 펼쳤다.
또한 진 소장 “항간에는 환경을 그대로 두는 것을 보전이라고 하지만 각종 비료, 농약에 오염된 낙동강을 방치하는 것을 환경보전이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스럽다”며 “정비를 통해 낙동강을 살리고, 이후 지속적 관리와 보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4대강살리기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보와 보사이에 물이 고여 썩는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으로 수질이 개선된 한강 역시 보와 보 사이에 갖힌 물”로 “은어가 돌아오는 깨끗한 강” 이라고 언급하고 “4대강살리기사업은 물의 소통기능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으로 ”이것은 강의 원래 기능을 되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우수 정책아이디어에 '해외사례를 통한 낙동강유역 문화 컨텐츠 개발' 선정"
이어 “본선에 진출한 6개팀이 ▲해외사례를 통한 낙동강유역 문화 컨텐츠 개발(4가지 주제를 통한 아이디어 제안) ▲무형문화재 어메니티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제안(경북 낙동강 유역 민속 삼각지대를 중심으로) ▲낙동강 살리기, ‘낙동 RiverStay’에서 새 아침을 보다!(수상한옥을 통한 지역 경제와 고장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낙동강의 ‘순수’(경험 마케팅 축제를 통한 수돗물 인식전환) ▲우리는 낙동강 Ambassador!(‘까시’야 놀자) ▲사라지는 경계_飛上(낙동강 수변 공동체를 위한 아이디어 제안))“란 주제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였으며, 여의도연구소 소장단 및 김철문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의 심사로 최우수 정책아이디어에는 ▲해외사례를 통한 낙동강유역 문화 컨텐츠 개발이, 우수 정책아이디어에는▲무형문화재 어메니티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제안'이 선정되었다.
진수희 여의도연구소장은 심사평을 통해 “산과 강의 차이점이 있다면, 산은 지역을 나누고, 사람을 가르지만, 물은 사람이 모이는 역할을 한다”며 “물은 서로를 공유하고 마음을 열어 화합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늘의 공모전은 여러 가지 창의적 아이디어가 많았다”며 “연구소는 아이디어를 잘 정리하여 4대강살리기사업본부에 운반하는 운반자 역할을 하겠다”며 “여러분의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철문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은 심사평을 통해 “4대강살리기사업은 홍수, 침수로 고통받고 있는 서민의 고충을 빠른 시간내에 해결해주려는 대통령의 의중으로, 이것이야말로 실용정치의 일환”이라고 언급하고 “더불어 4대강살리기사업을 통해 삶의 질 높이고, 지역경계를 넘어 강을 매개로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여의도연구소 낙동강 화명지구 하천정비사업지 방문 "
여의도연구소는 낙동강살리기정책공모전에 앞서 부산에 소재한 낙동강 화명지구하천정비사업지를 방문하여 사업현황 브리핑을 받고, 현장을 시찰하였다. 낙동강 화명지구 하천정비사업지는 올해 12월에 준공 예정으로, 비닐하우스 등 영농지로 사용중이던 낙동강 둔치를 정비하여 자연환경복원 및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사업지정비를 통해 각종 체육시설, 나루터 데크, 수생식물원, 순환코스등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