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 통일연구센터가 11월 5일(수)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북・중 접경지역 현황 및 북한 경제 동향’이란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두만강과 압록강 사이에 위치한 북・중 접경지역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번영 및 우리의 대북 진출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박근혜 정부의 통일대박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성공은 접경지역을 어떻게 활용하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우리 연구원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최근 북・중 접경지역의 현황 및 북한 경제 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북・중 접경지역 관련 간담회에서는 ◌김철 요녕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 소장 ◌김규연 한국정책금융공사 책임연구원 ◌배종렬 한국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 ◌윤승현 연변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발제와 토론을 담당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정은 체제 하 경제정책의 변화 및 남・북・중 3자협력 가능성 ▲중국 동북3성 개발 및 북중 경제협력 현황 ▲북・중접경지역 현황 및 관련국의 정책 ▲북・중 접경지역 현황 등이 집중 논의됐다.
간담회는 국내외 대북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여의도연구원의 이종혁 상근부원장, 안홍 부원장, 내부 관계자 등 11명이 참여해 상호 의견을 교류하는 내부 회의로 치러졌으며, 여의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비공개 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