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유의동 원장,김소희 정책부원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구원의 새로운 운영 기본 계획과 혁신안을 발표했다. 여의도연구원은 선제적 국가 어젠다 발굴과 해법 제시, 보수정치의 정체성과 지향점 연구, 중도·수도권·청년층과의 소통 강화, 보수진영의 정책역량 결집으로 정권 재창출이라는 4대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주요 목표로는 이사회 중심의 안정적 거버넌스 확립, 정책 역량 획기적 강화, 연구원 산하 센터 역할 실질화, 청년 정치 활성화, 당교육 체계 정비를 제시했다. 주요 추진과제를 살펴보면, 연말까지 박사급 연구인력을 공개채용하고, ‘미래인재센터’와 ‘노동과 성장센터’를 신설한다. 또한 청년정치인 육성을위한 ‘청년정치학교’ 개소를 추진하며, 2025년에는 전국청년실태백서를 10년만에 발간을 재개할 예정이다.
특히 당 연수원, 정치대학원(시도당), 여연아카데미 등 분산된 교육 기능을 통합 연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의도연구원은 내년 2월 창립 30주년을 맞아 종합 세미나, 청년페스타, 홈 커밍데이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연구원의 새로운 도약을 알릴 예정이다. 유의동원장은 “여의도연구원이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혁신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