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

토론회 및 세미나

청년미래포럼 the流 3기 대학생 썸머캠프-1박2일 썸머 캠프 성황리에 개최

여의도연구소2008.07.22

“1박2일 썸머 캠프 성황리에 개최”
 

 

 

 

여의도연구소가 주관하고 ‘청년미래포럼 the流’ 가 주최한 “청년미래포럼 The流 3기 대학생 썸머캠프 1박 2일 論”이 7월 18일~19일까지 용인 양지파인리조트에서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대한민국 선진화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이장규 하이트진로그룹 부회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강연자로 나섰다.  

진정화(한국외대 포르투칼어과) ‘청년미래포럼 the流’ 3기 운영위원의 사회로 시작된 캠프에서 서병수 여의도연구소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나라당이 가진 장점들은 계속 부각시켜가고, 잘못 알려진 사실들은 1박2일 동안 여러분들이 모자란 부분들을 채워주시는 시간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전국각지에서 모여서 우정, 화합, 정치, 문화, 한나라당, 국가의 장래에 대해서로 깊이 있게 생각해 주고, 국가를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될 것인지,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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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 시간을 통해 정치인의 꿈을 키우길 바란다. 삼복더위에 뜨거운 열정을 쏟으면서 머리를 맞대고 선진화의 길을 애기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 용인 계곡에서 정열을 불태워 주시고 불태운 나머지가 한나라당에 남아서 우리가 전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준 ‘청년미래포럼 the流’ 3기 운영위원장은 활동보고를 통해 2006년 ‘흐름을 알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인다’ 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청년미래포럼 the流’의 1기 ~ 3기까지의 활동과 ‘청년미래포럼 the流’에 대한 소개 및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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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대한민국 정책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첫 번째 강의를 시작했다.    

 

 

여러 가지 정책 중 경제정책을 주요 강연 내용으로 삼은 임태희 정책위 의장은 현재 한국 경제가 어려운 이유를 경제성장률과 개인소득의 격차, 실물과 금융부분의 격차를 들면서 그 격차해소를 위한 정부와 한나라당의 주요 정책과 시행예정인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자율’, ‘공정’, ‘책임’ 세 가지의 큰 틀 안에서 정책이 실현되어야 하며, 또한 국민들도 스스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새 정부의 정책의 틀은 전례가 없는 새로운 정책으로 좀 더 창의적인 새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강연은 “대한민국 미래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이장규 하이트진로그룹 부회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언론인 출신인 이장규 부회장은 ‘자원경쟁과 한국경제의 생존전략’이라는 소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장규 부회장은 “세계로 뻗어 나가라고 말을 하면서 국내시장에서의 경쟁은 제로섬 게임일 뿐이다. 세계지도를 바라보면서, 세계에서 어떠한 일이 발생하는지, 어떤 분쟁이 일어나는지, 어떤 대안으로 미래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하는지 생각해 볼 때”라며, “세계를 위한 더 많은 관심,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다른 문물을 통해 새로운 사실 접하는 것들이 바로 우리에게 희망찬 미래에 대한 꿈을 선사해 준다. 시대에 발맞춘 세계시장의 진출이 꼭 필요하다. 결국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한 엘지와 삼성의 성공은 도전정신에 있었다. 대학생들도 도전정신을 가지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 세계현상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우리 스스로 키워 나갈 수 있을 때, 주체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강연 후 각 조별로 “대한민국 선진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퍼포먼스 발표를 가졌다. 2시간에 걸쳐 진행된 퍼포먼스발표는 다양한 아이템과 주제로 이루어 졌다. 레크레이션과 함께 진행된 퍼포먼스는 300여명의 참가자들 모두가 하나 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튿날 이어진 세 번째 강연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대한민국 문화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대학생들의 열띤 호응으로 진행된 강연에서 유인촌 장관은 “문화예술의 가장 큰 힘 중의 하나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고, 알 수 없는 비전을 조금이라도 예측가능하게 할 수 있는 그 무엇을 보여주는 것, 보이지 않는 들리지 않는 것을 들리게 하는 것이 바로 예술가의 몫이고 예술가가 가진 힘이다. 아무것도 없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세계경제 13위의 나라가 될 수 있었나, 이것은 엄청난 것이다. 하지만 생각의 수준은 130등인데 그 이유는 서로간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싸우고 있는 것이다”라며, “그 차이를 문화를 통해 보완해 나가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한국사회에 문화가 중요하다“며 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총 3개의 강연과 조별 ‘선진화’ 퍼포먼스를 마친 후 19일 12시부터 캠프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조전혁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정치적 이념이 단순히 좌파 우파, 혹은 보수 진보라는 이분법적 사고가 아닌, 보수적 좌파 혹은 진보적 우파처럼 사분법 적인 사고로 정치적 이념을 바라봐 주길 바란다”며, “캠프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이 기회를 통해 더욱 정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곽창규 여의도 연구소 부소장은 “건국, 산업화, 민주화를 거쳐 이제 선진화로 나아갈 때다. 여러분들이 보여준 선진화 퍼포먼스를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갈 때 우리의 선진화는 더욱 가깝게 다가올 것이다. 캠프에 참가해 준 모든 학생들의 남은 길이 아름답길 바라며, 긍정적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모든 일에 임한다면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이다”라며 참가자들에게 고마움과 격려를 전했다.

캠프에 참가한 이일준(전북대)씨는 소감을 통해 “강연을 통해 학생으로서 듣기 어려운 국가 정책에 있어서 실무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조별 토론과 퍼포먼스 준비를 통해 대한민국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내가 아닌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캠프 수료식은 우수 퍼포먼스 발표조 시상 및 수료증 수여와 전체 참가자의 기념촬영을 끝으로 ‘청년미래포럼 the流 3기 대학생 썸머캠프 1박 2일 論’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