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정책위원회 간담회가 12월 23일(수) 오전 11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정책위원회 위원들과 김종석 원장과의 상견례 자리를 겸해 진행되었다.

위원회에서는 내년 2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정책위원회 국제회의> 개최를 앞두고, 사전 준비회의를 갖고 프로그램 구성, 발표자 섭외, 세션별 토의 주제 등의 세부 일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석 원장은 “여러분과 만나게 되어 반갑다”는 인사말을 전하며 “내년에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국제협력>이란 주제로 국제회의를 개최하는데, 그 준비로 여러분들의 노고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덧붙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활성화를 통해 통일 한국을 앞당기고, 세계속으로 뻗어가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면서 “여러분들도 그에 일조한다는 마음으로 정책을 지원해주고, 국제회의 역시 성황리에 잘 치러질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정책위원회는 박근혜정부의 국정기조 중 평화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당과 연구원 차원의 정책 지원 및 제안을 목적으로 설립하였으며,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실현 ○창조경제에 기반한 유라시아와의 협력 강화 및 글로벌 차원의 평화통일기반 구축 실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주 역할로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 및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 정책 방안 ▲다자협력 메커니즘의 작동을 위한 신거버넌스 구축방안을 제시하며,  공동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위한 관심사업 발굴 및 맞춤형 협력사업 추진 ▲에너지 및 물류협력 강화를 위한 실행계획 ▲대형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금조성 방안 등을 제안한다.

한편, 여의도연구원은 오는 2월 국회에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정책위원회 국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 연구원에서는 중국, 러시아, 몽골 측 패널이 참여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추진을 국제협력 방안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며, 중국 일대일로와의 한중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