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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인터넷 기업 활성화 토론회'중소 인터넷 기업, 이대로 멈출 것인가?'

보고서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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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

여의도연구소

발행일

2009.09.29

주요내용
  • "여의도연구소 ‘중소 인터넷 기업 활성화 토론회’ 개최"
"여의도연구소 ‘중소 인터넷 기업 활성화 토론회’ 개최"

지난 9월 28일(월)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여의도연구소 주최로 중소인터넷 기업 이대로 멈출 것인가란 주제로 중소 인터넷 기업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인터넷 생태계 복원 위한 합의체상설화 및 대형 포털과 중소인터넷 기업간 상생방안 모색"

진수희 여의도연구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66개국을 조사한
IT경쟁력지수 평가에서 한국이 2007년 3위에 비해 크게 하락한 16위를 차지했다”고 언급하며 “IT경쟁력의 약화 요인 중 하나로 인터넷 생태계의 불균형”을 꼽으며 “특히 중소인터넷 기업의 경쟁력이 매우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터넷 생태계를 지속발전이 가능한 피라미드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인터넷 생태계 복원을 위해 대형포털-중소인터넷-정부-학계 등이 참여, 상시적으로 대화와 타협을 할 수 있는 협의체상설화 △대형 포털과 중소인터넷 기업 간 상생방안 모색 △인터넷 기업의 기술력 및 콘텐츠 육성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중소 인터넷기업 활성화방안으로 제시하였다.
 
 
 
"창의적 중소형 웹 비즈니스 육성을 통해 경쟁력 강화해야.... "

김희정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포털에 온라인 수익이 집중되는 현상으로 인해 인터넷 중소형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형인터넷기업의 자금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중소형 웹 비즈니스 기업을 육성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상생과 균형의 사회망 확충해야..."

최구식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세계 10위권의 국가로 도약할 수 있었지만, 그 이면에는 낙후되고 소외된 이들이 고통을 감내할 수 밖에 없었다”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상생과 균형의 사회망을 확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창의력 기반의 중소인터넷기업 육성을 통해 웹비즈니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해야..."

사회자로 나선 진성호 의원은 “네이버 역시 중소인터넷기업으로 출범하여 오늘날과 같은 대형포털로 이르렀다”며 “발랄함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중소인터넷기업의 육성은 웹 비즈니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며 장기적으로는 중소인터넷기업의 성장을 통해 대형 사이트 역시 발전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오늘 토론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인터넷 파워가 점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야 협력을 통한 인터넷정책포럼 설치 및 방통위 중심의 정책협의체 설립"

권헌영 광운대 법대교수는 중소 인터넷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여야 협력을 통한 인터넷정책포럼 설치 ▲방통위 중심의 규제집행과 정책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정책협의체계 설립”을 주장하며 “▲공정경쟁, 광고시장 현실화, 인력수급등을 위한 과학적 통계인프라 등 정보구축체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인터넷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콘텐츠 정책의 육성이 필요하다”며 “방통위와 문화부를 중심으로 ▲중소인터넷기업 종합지원 시책 마련 ▲청년 창업 등의 인터넷 기업문화 조성 등 인터넷서비스산업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터넷 기업의 투자 지원,인터넷 플랫폼의 개방화 통해 중소인터넷 기업 활성화 기대"

박창신 조선일보 미디어연구실장은 “미국의 경우 인터넷 기업의 적극적 투자와 개방적 인터넷 사업 환경으로 오늘날의 유튜브나 페이스북과 같은 인터넷 성공신화를 이뤄냈다”며 우리나라의 중소 인터넷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 인터넷 기업 투자 지원 △ 인력양성, 취업 및 고용, 재교육을 통한 인력지원 △인터넷 플랫폼의 개방화 촉구 △콘텐츠+어플리케이션의 결합 모델 지원 △중소인터넷 기업을 위한 온라인 광고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정부의 온라인광고 중 40% 중소인터넷 기업에 지원해야..."

이정민 한국인터넷콘텐츠협회장은 “네이버, 다음, 네이트, 야후코리아 등 4대 포털 업체가 전체 인터넷 광고 수익의 75%를 독점하고 있으며, 정부의 온라인 광고집행조차 포털과 언론에 집중되어 중소인터넷 사이트들의 수익성이 악화되었다”고 지적하며 “정부의 온라인광고 중 40%를 중소 인터넷기업에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콘텐츠 개방과 기술공유를 통해 중소인터넷기업과 상생방안 모색"

한종호 NHN정책이사는 "중소 인터넷기업의 콘텐트가 없다면 절대 대형 포털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뉴스캐스터, 오픈캐스터 등의 콘텐츠 개방와 기술공유를 통해 중소인터넷기업과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털-중소 인터넷업체간 상생협력적 문화가 자생할 수 있는 한국형 인터넷 거버넌스 모델 마련"


황철증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 정책국장은 “인터넷산업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포털-중소인터넷업체간 상생협력적 문화가 자생할 수 있는 한국형 인터넷 거버넌스 모델 마련하려고 한다“고 언급하고 ”▲ 방송․통신 융합환경을 고려한 인터넷 시장 확대방안 ▲ 1인 및 중소 인터넷 기업의 지원방안 ▲대형포털, 중소 인터넷 기업의 협력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색기능의 법제화 통해 수많은 인터넷콘텐츠 업체의 성장 도와야..."

이문원 실크로드 CEO포럼 전문위원은 "한국의 포털사들이 검색과 연계한 자체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검색광고의 경우 반드시 광고임을 표시하는 검색서비스사업자법의 입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석홍 여의도연구소 이사장, 진수희 여의도연구소장, 정태윤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최구식 의원, 진성호 의원,김희정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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