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인민당 대표단이 1월 7일(목) 오전 10시, 여의도연구원을 방문해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선거캠페인 및 여론조사 기법을 자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몽골인민당 상자더르지 어용빌렉 국회의원(당 최고위원), 체렝돌람 자야휴 전략아카데미 부사장(인민당 부속 연구소) 등을 필두로 선거전문가, 홍보담당자 등 당 실무 관계자 10명의 인사가 포함돼 있다.

몽골 인민당 관계자들은 지난 1월 4일에 이어 오늘 재방문했다. 이들은 6월 몽골 총선을 앞두고 한국에서 연수를 실시, 정당 및 선거 유관기관 등을 견학하면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선거기법의 경험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김종석 원장은 “몽골 인민당 대표단을 환영한다”며 “오늘 연구원을 방문한 상자더르지 어용빌렉 최고위원, 체렝돌람 자야휴 부사장을 비롯 여러 선거전문가를 맞아 반갑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지난 화요일에 인민당의 자미양 뭉흐바트 사무총장 일행과도 면담을 하였다”고 언급하면서 “몽골 인민당과 새누리당은 국민의 지지를 받아 나랏일을 하는 공통적인 임무를 띄고 있는데, 이번에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선거를 앞두고 우리가 같은 고민을 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여의도연구원은 선거 운동 캠페인 등의 다양한 방법과 경험이 많은데, 오늘 이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덧붙혀 “우리 원은 공약을 개발하고, SNS를 소통하는 방법을 연구하며, 그 방법에 대해 늘 생각하고 있다”며 “또한 이 자리에는 선거에 대해 고민하고, 국민과 어떻게 소통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모여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에 의미가 깊다며 유익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끝맺었다.

이에 상자더르지 어용빌렉 최고위원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기관이 더욱 우호협력 관계를 확대하자”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는 양기관 대표 인사와 선물교환 그리고 기념사진 촬영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는 ◯MOU체결 실무 협의 ◯선거 여론조사 기법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면서,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토의했다.